비엣텔, 상반기 실적 4년만에 최대…세전이익 11억3770만달러, 21.7%↑
상태바
비엣텔, 상반기 실적 4년만에 최대…세전이익 11억3770만달러, 21.7%↑
  • 떤 풍(Tan phung) 기자
  • 승인 2022.08.11 13: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매출 34억달러, 전년동기대비 6.6%↑…9개 해외법인 실적도 긍정적
베트남군대통신그룹(Viettel)은 상반기 국내시장 모바일 가입자의 54%, 광가입자망(FTTH)의 40%를 차지하며 1위 사업자 지위를 유지했다. (사진=Viettel)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베트남 최대 통신회사 군대통신그룹(Viettel·비엣텔)의 상반기 실적이 4년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비엣텔이 공시한 ‘2022년 상반기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연결매출은 전년동기대비 6.6% 증가한 79조7000억동(34억890만달러), 세전이익은 26조6000억동(11억3770만달러)으로 21.7% 증가했다.

매출가운데  서비스부문 매출이 72조동(30억7960만달러)으로 11.6% 증가하며 대부분을 차지했다. 정보기술(IT)솔루션, OTT서비스 TV360, 전자결제 비엣텔머니(Viettel Money), E스포츠, 스마트홈·보안카메라 등의 사업 강화에 힘입은 것이다.

상반기 비엣텔은 국내시장에서 모바일 가입자의 54%, 광가입자망(FTTH)의 40%를 차지하며 1위 사업자 지위를 유지했다.

구체적으로 2G, 3G 사용자를 4G로 전환을 장려하는 정책에 따라 상반기 4G 가입자를 약 4000만명으로 늘리며 전체 모바일 가입자의 75%로 확대했다. 또 24개 지방에 5G 기지국 168곳으로 늘렸다. 이를 통해 연내 전국 63개 지방에서 5G 광대역서비스 시범운영을 할 계획이다.

9개 해외법인들도 모두 긍정적인 실적을 거뒀다. 모비텔(Movietl 모잠비크) 36.8%, 마이텔(Mytel 미얀마) 79.6%, 낫콤(Natcom 아이티) 28.6%, 루미텔(Lumitel 부룬디) 22.4%, 텔레모르(Telemor 동티모르) 15.9%, 할로텔(Halotel 탄자니아)이 14.2% 증가했다.

비엣텔 회장 따오 득 탕(Tao Duc Thang) 대좌(대령)는 “비엣텔은 사이버보안 강화와 함께 성공적인 디지털정부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정보통신기술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로35길 93, 102동 437호(신천동,더샵스타리버)
  • 대표전화 : 02-3775-4017
  • 팩스 : -
  • 베트남 총국 : 701, F7, tòa nhà Beautiful Saigon số 2 Nguyễn Khắc Viện, Phường Tân Phú, quận 7, TP.Hồ Chí Minh.
  • 베트남총국 전화 : +84 28 6270 1761
  • 법인명 : (주)인사이드비나
  • 제호 : 인사이드비나
  • 등록번호 : 서울 아 05016
  • 등록일 : 2018-03-14
  • 발행일 : 2018-03-14
  • 발행인 : 이현우
  • 편집인 : 장연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용진
  • 인사이드비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인사이드비나. All rights reserved. mail to insidevina@insidevina.com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