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T그룹-오스테드, 베트남 해상풍력 투자 계속 확대…타이빈성 1GW 추가
상태바
T&T그룹-오스테드, 베트남 해상풍력 투자 계속 확대…타이빈성 1GW 추가
  • 임용태 기자
  • 승인 2022.08.12 15: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닌투언1(3GW), 닌투언2(2GW), 하이퐁(3.9GW) 등 지금까지 총 20GW…수백억달러 규모
T&T그룹-오스테드 컨소시엄이 지금까지 베트남 전역에서 추진하는 해상풍력 총발전용량은 20GW, 투자규모는 수백억달러에 달한다. (사진=PV/Vietnam+)

[인사이드비나=다낭, 임용태 기자] 베트남 T&T그룹과 덴마크 국영 에너지기업 오스테드(Ørsted) 컨소시엄이 북부 타이빈성(Thai Binh)에 1GW 규모의 해상풍력발전에 25억달러 투자계획을 밝히며, 베트남 해상풍력에 대한 투자를 계속 확대하고 있다.

T&T그룹-오스테드 컨소시엄은 최근 주베트남 덴마크대사관 대표단과 함께 타이빈성 인민위원회를 방문해 해상풍력발전 투자관련 실무회의 가졌다.

투자계획에 따르면 타이빈성 해상풍력발전단지는 3단계로 나눠 투자가 이뤄진다. 우선 1단계로 25억달러를 투자해 1GW 발전용량의 해상풍력발전단지를 건설, 2030년 상업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 해상풍력단지는 ‘2021~2030년 제8차 국가전력계획 초안’에 추가된 프로젝트다.

T&T그룹-오스테드 컨소시엄은 이번 투자 제안에 앞서 닌투언성1·2 해상풍력발전 투자를 추진하는 등 지금까지 베트남 전역에서 제안한 해상풍력 총발전용량은 20GW에 이른다.

이중 닌투언성1 프로젝트는 풍력터빈 150기, 발전용량 3GW 규모로 2029년부터 2033년까지 3단계에 걸쳐 총 223조5000억동(95억6770만달러)이 투자된다.

닌투언성2 프로젝트는 풍력터빈 100기, 발전용량 2GW 규모로 2030년부터 2037년까지 2단계에 걸쳐 총 157조5000억동(67억4230만달러)이 투자된다.

이 밖에도 3단계에 걸쳐 최대 136억달러가 투자되는 북부 하이퐁시(Hai Phong) 근해 해상풍력발전단지도 있다. 이 단지의 발전용량은 각 1.3GW로 총 3.9GW이다. 단계별로 2029년, 2035년, 2037년 사업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로35길 93, 102동 437호(신천동,더샵스타리버)
  • 대표전화 : 02-3775-4017
  • 팩스 : -
  • 베트남 총국 : 701, F7, tòa nhà Beautiful Saigon số 2 Nguyễn Khắc Viện, Phường Tân Phú, quận 7, TP.Hồ Chí Minh.
  • 베트남총국 전화 : +84 28 6270 1761
  • 법인명 : (주)인사이드비나
  • 제호 : 인사이드비나
  • 등록번호 : 서울 아 05016
  • 등록일 : 2018-03-14
  • 발행일 : 2018-03-14
  • 발행인 : 이현우
  • 편집인 : 장연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용진
  • 인사이드비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인사이드비나. All rights reserved. mail to insidevina@insidevina.com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