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2030년 인구 1%가 백만장자'…HSBC홀딩스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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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2030년 인구 1%가 백만장자'…HSBC홀딩스 전망
  • 투 탄(Thu thanh) 기자
  • 승인 2022.08.19 12: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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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구대비 백만장자, 싱가포르가 호주 제치고 1위…홍콩·대만도 미국보다 높아
- 베트남·필리핀·인도, 자산 25만달러이상 인구 2배↑
2030년 베트남의 백만장자 수는 전체 인구의 1%인 약 100만명으로 전망됐다.  (사진=인터넷 캡쳐)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베트남의 백만장자수가 오는 2030년 전체인구의 1%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HSBC홀딩스(HSBC Holdings)가 최근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2030년 베트남의 백만장자 수는 전체 인구의 1%인 약 100만명으로 예상됐다.

HSBC는 보고서에서 ▲성인인구 ▲1인당 자산 ▲국가별 1인당 GDP 등을 토대로 아시아태평양지역 국가의 백만장자 인구비율을 예측했다.

2021년 현재 아시아지역에서 전체인구 대비 백만장자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호주였는데, 2030년이면 싱가포르가 호주를 제치고 1위에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또 싱가포르와 호주 외에 홍콩과 대만의 백만장자 인구 비율도 2030년에 미국을 초과할 것으로 전망된다.

싱가포르를 제외하고 2030년 동남아의 백만장자 인구 비율은 말레이시아 4.3%, 태국 2%로 베트남보다 앞서고, 인도네시아와 필리핀은 각각 0.9%, 0.6%로 예상된다.

보고서는 “아시아지역의 금융자산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미국을 앞지르기 시작해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늘고 있다”며 “2030년까지 베트남, 필리핀, 인도에서 자산이 25만달러 이상인 인구는 지금보다 2배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프레드릭 뉴먼(Frederic Neumann) HSBC 아태지역 리서치센터 공동대표는 “아시아가 부유해짐에 따라 빈곤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사회적 자원이 풍부해졌다”면서도 “아태지역내 국가간 경제격차는 고르지 않은 자원분배에 따른 것이지 자본이 부족한 건 아니다”고 부의 균형적인 분배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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