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20일부터 5년간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장연환 기자] 베트남이 중국, 태국, 말레이시아에서 수입되는 일부 용접재료에 대해 11.43~36.56%의 반덤핑관세 부과를 최종결정했다.
23일 공상부에 따르면, 지난 2020년 자국 업계가 이들 국가에서 수입되는 일부 용접재료의 덤핑으로 지속적인 피해를 입고 있다는 주장에 따라 지난해 3월부터 거의 1년반동안에 걸친 조사 끝에 국내산업 피해의 인과성을 확인, 반덤핑관세 부과 결정을 내렸다.
공상부 무역보호국은 조사 과정에서 세계무역기구(WTO) 및 대외무역관리법 규정을 엄격히 준수했다고 확인하며 반덤핑관세 부과를 최종 결정했다.
반덤핑 관세율은 ▲중국산 11.43~36.56% ▲태국산 36.11% ▲말레이시아산 14.11~34.37% 등이며, 적용일은 지난 20일부터 5년간이다.
공상부에 따르면 현재 베트남의 스테인리스 용접봉과 용접와이어 생산량은 각각 6000톤, 6만6000톤으로 국내 산업현장의 수요를 완전히 충족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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