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 베트남 스타트업 육성 확대…하노이에 신한퓨처스랩 사무소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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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 베트남 스타트업 육성 확대…하노이에 신한퓨처스랩 사무소 개소
  • 오태근 기자
  • 승인 2022.08.23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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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스타트업 현지진출, 베트남스타트업 지원 강화…전국단위 오픈이노베이션 운영
- 조용병 회장 “육성노하우 전파…한•베 스타트업 최선 다해 지원”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하노이에서 열린 신한퓨처스랩 하노이 사무소 개소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신한금융그룹은 이번 하노이 사무소 개소를 계기로 스타트업 육성 등 현지 벤처생태계 조성 및 확장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사진=신한금융그룹)

[인사이드비나=오태근 기자/ 하노이=이희상 기자]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이 베트남에서 스타트업 육성 사업 강화에 나섰다. 하노이에 신한금융의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인 '신한퓨처스랩’ 사무소를 개소해 국내 스타트업의 베트남 진출 및 현지 스타트업 지원을 확대한다. 

신한금융그룹은 23일 하노이에서 조용병 회장과 쩐 반 뚬(Trần Văn Tùng) 베트남 과학기술부 차관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한퓨처스랩 하노이’ 사무소 개소식과 '오픈이노베이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신한금융에 따르면 신한퓨처스랩은 2015년 5월 1기 출범이후 지난해 7-2기까지 총 282개의 혁신 스타트업을 육성했다. 국내외 육성기업에 직간접 투자액은 595억원에 달한다.

2016년 12월에는 베트남 호치민에 금융권 최초 글로벌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런칭해 현재까지 11개 국내 스타트업의 베트남진출 지원과 40개 현지 스타트업을 선발·육성 하는 등의 성과를 냈다.

신한금융그룹이 23일 신한퓨처스랩 하노이 사무소 개소식과 오픈이노베이션 행사를 가졌다.  (왼쪽 네 번째부터) 팜 홍 꾸엇 베트남 과학기술부 국장, 박노완 주베트남 대사,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 쩐 반 뚬 베트남 과학기술부 차관, 김명희 신한금융그룹 CDO 등이 행사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은 이번 신한퓨처스랩 하노이사무소 개소를 계기로 베트남 과학기술부와 협력을 강화하고 베트남 현지의 벤처생태계 조성 및 확장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또 신한퓨처스랩의 스타트업 육성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베 스타트업 교류 지원 ▲베트남 전국단위 오픈이노베이션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베트남에 진출한 신한퓨처스랩 동문기업 4개사도 참여해 현지사업 진출 현황과 한국과 베트남의 협업사례를 소개하고 사업성공을 위한 각오를 밝혔다.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한-베 수교 30주년을 맞이하는 지금 신한 퓨처스랩 하노이사무소 개소는 양국의 민간 교류 강화와 신한의 스타트업 육성 노하우를 전파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신한금융은 베트남과 한국의 스타트업의 꿈이 현실로 다가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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