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상반기 M&A 총액 49.7억달러…작년 한해와 비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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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상반기 M&A 총액 49.7억달러…작년 한해와 비슷
  •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 승인 2022.09.14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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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술부문 거래건수 감소, 부동산은 활발…하반기는 둔화 가능성
상반기 베트남의 M&A는 부동산부문을 중심으로 다소 활발했지만 하반기는 글로벌 인플레이션 등의 영향으로 다소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Reatimes)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상반기 베트남의 인수합병(M&A) 금액이 49억7000만달러로 작년 한해 전체규모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회계법인 언스트앤영인도차이나(Ernst & Young Indochina)의 유 빈 쩐(Du Vinh Tran) 전략·금융거래 책임자는 "상반기 주식 및 자산시장의 혼란에도 불구하고 베트남은 사모펀드 및 벤처캐피탈 투자가 활발했다"며 “그러나 기술부문은 투자자들의 큰 관심에도 불구하고 예상만큼 강력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메가마켓(Mergermarket)에 따르면 작년 상반기 7건이던 기술부문 M&A는 올해 상반기 4건으로 줄었다. 그러나 거래규모는 평균적으로 작년보다 컸다.

기술부문과 달리 부동산부문은 미국 투자펀드 워버그핀커스(Warburg Pincus)가 노바랜드(Novaland)에 2억5000만달러를 투자하고, 싱가포르 부동산·물류업체 GLP가 11억달러를 투자해 베트남 최초의 물류펀드를 설립하는 등 M&A가 활발했다.

유 책임자는 투자자들이 베트남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몇가지 거시적 추세를 보수적으로 판단함에 따라 하반기에는 M&A 거래가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유 책임자는 "베트남의 펀더멘털은 여전히 ​​강하지만 선진국에서 신흥시장으로의 자본흐름 침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지정학적 긴장, 높은 인플레이션과 같은 부정적인 움직임에서 자유롭지 못하며, 이러한 추세는 베트남을 비롯한 다른 많은 시장에서도 투자자의 신뢰에 의문을 갖게 한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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