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도 글로벌 경기침체 조짐에 영향(?)…9월 수출입 모두 감소세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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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도 글로벌 경기침체 조짐에 영향(?)…9월 수출입 모두 감소세로 전환
  • 이희상 기자
  • 승인 2022.09.21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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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까지 수출 127.5억달러, 전년동기대비 35.3%↓…수입 135.9억달러 13.6%↓
- 수출 감소폭 수입감소폭 보다 커…무역적자 8.4억달러 달해
9월들어 베트남의 수출과 수입이 모두 감소세로 돌아서며 글로벌 경기침체 조짐의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사진=bizlive)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이희상 기자] 베트남의 수출과 수입이 9월들어 모두 감소세로 돌아서 베트남경제에도 글로벌 경기침체 조짐의 영향이 미치기 시작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21일 해관총국에 따르면 이달들어 15일까지 교역액은 263억40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약 26% 감소했다. 이중 수출은 127억5000만달러로 35.3%(약 70억달러), 수입은 135억9000만달러로 13.6%(20억달러 이상) 감소했다.

지난달까지는 수출입이 모두 증가세를 이어왔다. 8월 교역액은 659억80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7.9% 증가했다. 이중 수출은 349억2000만달러로 14.1%, 수입은 310억6000만달러 1.7%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이달들어 수출과 수입 모두 감소세로 돌아선 것이 글로벌 경기침체 조짐일 수도 있다고 보고있다. 특히 수출 감소폭이 수입 감소폭보다 더 큰 것이 문제다. 이로써 9월들어 15일까지의 무역수지는 8억4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그러나 올들어 이달 15일까지 총교역액은 5260억40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5.4% 증가했다. 이중 수출액은 2653억4000만달러로 17.8% 증가했고, 수입액은 2607억달러로 13.2% 증가했다. 이에따라 무역수지는 46억4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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