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생산기지 베트남 이전 가속화…2025년, 에어팟 절반이상 생산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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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생산기지 베트남 이전 가속화…2025년, 에어팟 절반이상 생산 전망
  •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 승인 2022.09.22 12: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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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P모건 보고서…아이패드·애플워치 20%, 맥북 5%, 에어팟 65% 생산
- 인도는 올해 아이폰14 물량의 5%→2025년 25%로 확대 전망
애플의 협력업체들이 탈중국 베트남 이전을 가속화함에 따라 2025년이면 에어팟의 절반 이상이 베트남에서 생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Nikkei Asia)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애플의 협력업체들이 생산기지의 탈중국 베트남 이전을 가속화함에 따라 2025년이면 에어팟의 절반이상이 베트남에서 생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JP모건이 21일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까지 베트남내 애플 협력업체들이 ▲아이패드 와 애플워치는 전체 생산량의 20% ▲맥북은 5% ▲에어팟은 65%를 생산할 것으로 전망된다.

애플은 수년전부터 중국 의존도를 낮추면서 인도와 베트남으로 생산라인을 계속 이전하고 있다. JP모건 분석가들은 애플이 생산기지를 계속 중국서 이들 두 나라로 이전을 더 빠르게 추진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JP모건은 보고서에서 애플이 올해말까지 최신 아이폰14 생산물량의 5%를 인도에서 생산하고, 이후 3년동안 인도의 아이폰 생산량을 25%로 늘릴 것으로 전망했다.

인도는 최근 수년간 다양한 인센티브로 애플의 최대 협력사인 폭스콘과 위스트론(Wistron)의 투자를 유치했다. 인도는 풍부한 노동력과 저렴한 인건비가 최대 장점으로 꼽힌다.

스마트폰시장에서 애플의 최대 라이벌인 삼성전자도 인도를 중요한 제조기지로 평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인도 노이다공장의 생산량을 늘리면서 베트남에 이어 두번째 생산기지로 확장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애플 양대기업 외에 샤오미, 오포(Oppo), 비보(Vivo), 원플러스(OnePlus) 등의 중국 스마트폰업체들도 인도에서 생산을 확대하고 있는 등 인도가 새로운 스마트폰 생산기지로 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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