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은행들, 정책금리 인상 따라 예금금리 줄인상…최대 1%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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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은행들, 정책금리 인상 따라 예금금리 줄인상…최대 1%p
  • 투 탄(Thu thanh) 기자
  • 승인 2022.09.26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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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년짜리 정기예금 금리 최대 7.8%로 올려…4대 국영상업은행은 조용
베트남중앙은행(SBV)이 최근 2년만에 정책금리를 최대 1%p 인상하자 시중은행들이 잇따라 예금금리를 올리고 있다. 그러나 비엣콤은행, BIDV, 비엣띤은행, 아그리은행 등 4대 국영상업은행은 아직 이렇다할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사진=thoibaonganhang)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베트남중앙은행(SBV)이 정책금리를 최근 2년만에 최대 1%p 인상함에 따라 시중은행들이 잇따라 예금금리를 인상하고 있다. 그러나 비엣콤은행(Vietcombank),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 비엣띤은행(VietinBank), 아그리은행(Agribank) 등 4대 국영상업은행은 아직 이렇다할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베트남수출입은행(Eximbank·엑심은행)은 1~12개월짜리 정기예금 금리를 0.5~1.1%p 인상했다. 구체적으로 1개월짜리는 연 4.5%, 6개월은 4.7%, 9개월은 6%, 1년짜리는 최대 6.3%로 올렸다.

사이공하노이은행(SHB)은 1~6개월짜리 정기예금 금리를 4.4~4.8%로 0.8~0.9%p 인상했으며, 1년짜리 이상은 0.4~0.5%p 인상했다.

끼엔롱은행(KienlongBank)는 종전 0.2%이던 1개월 미만 수시입출금통장 금리를 최대치인 0.5%로 인상했으며, 1~6개월 미만은 5%로 1%p, 6개월 이상은 0.2%p 인상했다.

비엣캐피탈은행(VCB)은 1개월 미만을 0.2%에서 0.5%로, 1~6개월 미만 정리예금 금리를 3.9%에서 5%로 인상했고, 6개월 이상은 0.5~0.6%p 인상했다. 이에 따라 1년짜리 정기예금 창구금리는 7.3%로, 온라인금리는 최대 7.5%가 되었다.

박아은행(Bac A Bank)은 1개월 미만을 0.5%로 인상했으며, 1~6개월 미만은 4.5~4.8%로 0.5~0.8%p 인상했다. 이외 6개월 이상은 0.2~0.3%p 인상했다.

이외 다른 대형은행들도 고객예금 유치를 위해 6~12개월 미만 정기예금 금리를 최대 7.1~7.3%로, 12~18개월짜리는 최대 7.8%까지 인상하는 등 은행들의 금리인상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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