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NG 발전 참여, 그린수소단지 건설 등 친환경에너지 투자 확대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베트남 에너지·부동산 대기업 쭝남그룹(Trung Nam Group)이 앞으로 3년에 걸쳐 회사채 5억달러 발행하기로 했다.
쭝남그룹 경영진은 최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은 회사채 발행을 통한 자금조달 방안을 공개하며 현재 1.6GW인 재생에너지 발전용량을 2026년까지 약 3배규모로 확대하고, 내년에 닌투언성(Ninh Thuan)의 1.5GW규모 LNG발전사업 입찰참여 계획을 밝혔다.
쭝남그룹은 또한 2025년까지 발전용량 120~200MW 규모의 그린수소단지 건설을 검토하고 있다.
쭝남그룹은 민간기업으로서는 최초로 지난 2020년 중남부 닌투언성에 500kV 송전망을 구축해 국가전력망에 참여키로 했으나, 민간 자산을 정부로 이전하는 것에 관한 법률적 근거가 없어 진행되지 못했다.
쭝남그룹은 재생에너지를 지속가능한 에너지기업으로서의 성장을 위한 핵심사업으로 삼아 투자를 계속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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