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국가브랜드 가치 세계 32위…4310억달러, 전년대비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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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국가브랜드 가치 세계 32위…4310억달러, 전년대비 11%↑
  • 이희상 기자
  • 승인 2022.10.04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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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팬데믹 기간 증가폭(74%) 세계 최고…매력적 투자처, 미중무역긴장 수혜
- 미국•중국•독일•일본 순…한국은 10위(1조9110억달러)
올해 베트남의 국가브랜드 가치는 작년보다 11% 증가한 4310억달러, 세계 32위로 지난해보다 1계단 상승했다. 한국은 1조9110억달러로 세계 10위였다.(사진=VnExpress)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이희상 기자] 올해 베트남의 국가브랜드 가치는 작년보다 11% 증가한 4310억달러, 세계 32위로 1계단 상승했다.

영국 컨설팅업체 브랜드파이낸스(Brand Finance)가 최근 발표한 ‘2022년 국가브랜드(Nation Brands 2022)’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베트남의 브랜드 가치는 4310억달러로 전년대비 11% 증가했으며, 태국과 필리핀에 이어 세계 32위에 올랐다.

올해 베트남의 브랜드 가치는 작년보다 1840억달러 증가했는데 이는 세계 3번째로 큰 증가폭이며, 팬데믹 이전인 2019년에 비해 무려 74% 증가해 세계에서 가장 빠른 가치 상승을 보였다.

보고서는 베트남에 대해 “성공적인 재정 및 통화정책, 인적자원 대한 투자 덕분에 외국인투자의 매력적인 목적지일 뿐만 아니라, 중국의 봉쇄조치로 인한 공급망 차질 및 미중간 무역긴장의 수혜를 보고 있다”고 평가했다.

보고서에서 가장 주목되는 부분은 러시아의 브랜드 가치가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1440억달러 감소한 6420억달러(24위)로 주저앉은 것이다. 반면 우크라이나도 러시아와의 전쟁으로 220억달러가 줄어 850억달러로 내려앉았지만 우크라이나에 대한 글로벌 인식은 크게 높아졌다.

올해 상위 100대 국가의 브랜드 가치는 전년보다 7% 증가한 97조2000억달러로 팬데믹 이전인 2019년(98조달러) 수준을 거의 회복했다. 또 상위 10대 브랜드 순위는 독일이 일본을 제친 것 외에는 지난해와 별반 차이가 없었다. (사진=Brand Finance)

올해 국가브랜드 가치는 여전히 미국(26조4720억달러)이 중국(21조5280억달러)을 누르고 1위를 유지했으며, 독일(4조5040억달러)은 일본(4조2840억달러)을 제치고 3위에 올랐다. 이어 영국(4조1150억달러), 프랑스(3조1520억달러), 인도(2조5950억달러), 캐나다(2조2380억달러), 이탈리아(2조1550억달러), 한국(1조9110억달러) 순으로 지난해와 별 차이없이 상위 10위내에 포진했다.

올해 세계경제는 코로나19에서 점점 회복되면서 상위 100대 국가의 브랜드 가치는 전년보다 7% 증가한 97조2000억달러로 팬데믹 이전인 2019년(98조달러) 수준을 거의 회복했다. 이중 50개국의 브랜드 가치는 팬데믹 이전보다 상승했지만 50개국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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