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분의 2가 작년에 사용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베트남 정부가 코로나19 대응에 지난 2년여동안 33억여달러를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최근 국회에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 대응 지출액은 79조7000억동(33억3610만달러)이며, 이가운데 3분의 2가량인 51조2200억동(21억4400만달러)이 지난해에 지출됐다. 지난해 3분기는 코로나19 4차유행으로 경제가 마이너스로 추락한 시기였다.
또 지난해 전체 지출액중 코로나19 백신 구매 비용은 8조8000억동(3억6840만달러) 에 달했다. 지금까지 베트남의 전체 코로나19 백신 접종 약 2억5200만회분 가운데 9600만회분은 다른 나라와 세계보건기구(WHO) 등과 같은 국제기구의 지원분이다.
현재 남아있는 정부의 코로나19 예산은 36조1000억동(15억1110만달러), 이중 절반가량은 올해 백신 접종에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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