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부터 내년 1월5일까지 3개월간…지난해 이어 두번째
[인사이드비나=조길환 기자] 아에르(Aer)브랜드로 잘 알려진 라이프케어솔루션 전문기업 씨앤투스성진(대표 하춘욱)은 5일 이사회를 열고 5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취득예정 수량은 119만4743주로 전체 발행주식의 4% 수준이다. 취득기간은 6일부터 내년 1월5일까지 3개월간으로 위탁증권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이번 자사주 취득이 완료되면 씨앤투스성진은 약 139만주(전체 발행주식의 4.8%)를 자사주로 보유하게 된다.
한편 씨앤투스성진은 지난해 1월 코스닥 상장이후 3월과 6월 두차례에 걸쳐 총 14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고 중간배당과 결산배당을 실시했다. 올해도 중간배당을 진행하는 등 지속적인 주주친화정책을 펼치고 있다.
씨앤투스성진 관계자는 “이번 자사주 매입은 국내외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성장을 바탕으로 기업가치를 제고하고 주주들의 이익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씨앤투스성진 주가는 자사주 취득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며 전거래일보다 200원(4.78%) 오른 4385원으로 장을 마쳤다. 장중 4875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거래량은 201만여주로 평소의 10만~30만여주에 비해 대폭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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