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기로 컨테이너선단 구성, 장기 국제 해상노선 확대…친환경선박 세금 감면 등
- 역내국가, 한국•중국등 주요교역국과 해상운송협정 체결도 추진
- 역내국가, 한국•중국등 주요교역국과 해상운송협정 체결도 추진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베트남 정부가 국적선박을 2030년까지 수출의 20%를 담당할 수 있는 규모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응웬 쑤언 쌍(Nguyen Xuan Sang) 교통운송부 차관은 정부회의에서 단기적으로 국적 컨테이너선단 구성하고, 장기적으로 국제 해상노선 확대해 국적선박을 이같은 규모로 늘리는 방안을 보고했다.
이에따라 현대적 화물선 확대, 운송효율성 및 품질 향상, 글로벌 화물운송시장과의 통합을 통해 2030년까지 수출의 20%를 담당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해상노선은 우선 아시아태평양 노선을 중심으로 컨테이너선단을 구축한 이후 미주 및 유럽 등 장거리노선으로 확대한다. 이와 함께 역내 국가인 태국, 캄보디아 및 중국, 한국 등 주요 교역들과 해상운송협정을 체결할 방침이다.
이밖에 국적선박 선원의 소득세 면제, 1500TEU급 이상의 컨테이너선, 친환경선박, LNG선 등 특수선박에 대한 세금을 감면할 계획이다.
베트남해양청(VMA)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 국적 컨테이선은 총 48척으로 아세안 3위, 세계 28위 규모다. 올들어 7월까지 국내 항만의 화물처리량은 6300만톤으로 전년동기대비 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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