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T리테일, 약국체인 롱쩌우 매장 2026년까지 3300개로 확대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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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PT리테일, 약국체인 롱쩌우 매장 2026년까지 3300개로 확대키로
  • 투 탄(Thu thanh) 기자
  • 승인 2022.10.07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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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말 현재 788개, 작년말보다 2배가량 증가
자리를 잡은 FPT롱쩌우 매장의 3분기 매장당 월평균 매출은 11억동(4만6070달러)으로 전년동기대비 15% 감소했으나 전분기대비로는 21% 증가했다. (사진=baodautu)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베트남 기술대기업 FPT그룹의 소매유통 자회사 FPT리테일(FPT Retail)이 약국체인 FPT롱쩌우(FPT Long Chau) 매장수를 2026년까지 3300개로 늘린다.

7일 비엣콤은행증권(VCBS)의 FPT리테일 분석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점포당 평균 60~70㎡ 규모 FPT롱쩌우 신규매장의 월평균 매출은 6억~7억동(2만5130~2만9320달러)이다. 점포마다 손익분기점인 매출 9억동(3만7690달러)까지 도달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평균 6개월 가량으로 코로나19 이후 FPT롱쩌우는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 것으로 평가됐다.

실제 FPT롱쩌우에 따르면, 자리를 잡은 매장의 경우 3분기 매장당 월평균 매출은 11억동(4만6070달러)으로 전년동기대비 15% 감소했으나 전분기대비로는 21% 증가했다.

현재 FPT롱쩌우와 경쟁하고 있는 약국체인은 안캉(An Khang), 파마시티(Pharmacity) 등이 있다. 이들 현대적인 약국체인은 기존의 동네 약국에 비해 의약품의 품질과 가격, 빠른 회전율, 편의성 측면에서 강점이 있어 향후 5년간 치열한 시장경쟁이 예상된다.

지난 9월30일 현재 FPT롱쩌우의 매장수는 788개로 작년말보다 2배가량 늘어났다. 약국시장 진출 3년만에 이같은 규모로 성장한 FPT롱쩌우는 향후 4년간 OTC(일반의약품) 소매시장 점유율 30%를 목표로 전국 매장수를 3300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상반기 FPT롱쩌우의 매출은 4조80억동(1억6790만달러), 세전이익은 325억동(140만달러)을 기록했다.

시장조사기관 비즈니스모니터인터내셔널(BMI)에 따르면 베트남 제약시장은 오는 2026년 160억달러 규모로 커지고, 이 기간 연평균성장률(CAGR)은 15.9%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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