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토교통부-베트남 건설부 공동추진
- 초기단계 베트남 지방정부 스마트시티 개발 촉진, 행정서비스 고도화 기대
- 초기단계 베트남 지방정부 스마트시티 개발 촉진, 행정서비스 고도화 기대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국토교통부와 베트남 건설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한국-베트남 스마트시티 건설기술 협력센터(VKC)’가 11일 하노이에서 출범식을 갖고 공식가동에 들어갔다.
스마트시티 개발은 베트남이 2045년까지 '고소득국가 진입' 목표 달성의 필수불가결 요소이자 지방정부의 행정서비스 품질을 제고할 수 있는 중요한 원동력으로, 그동안 국토교통부는 한국형 스마트시티 건설 노하우를 전수하면서 베트남 정부의 스마트시티 개발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왔다.
현재 베트남 전체 63개 지방정부중 41개 성·시가 스마트시티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지방들이 각 지역 특성에 적합한 스마트시티 모델을 찾지못해 사업이 제대로 진척되지 못하고 초기단계에 머물고 있는 수준이다.
따라서 이번에 스마트시티 건설기술 협력센터가 출범함으로써 베트남 지방정부들의 스마트시티 개발을 촉진하고, 이를통해 향후 고도화된 행정서비스를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베트남 정부는 글로벌 추세에 따라 스마트시티 개발을 검토해오다 2018년 8월 사회경제적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스마트시티 구축에 관한 법률 ‘결정950호(950/QD-TTg)’를 발표하며 스마트시티 개발계획을 구체화하기 시작했다. 이후 지난 5월 한국과 ODA(공적개발원조) 자금을 활용한 스마트시티 개발 기술지원에 관한 협력계약을 체결해 지금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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