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데릭 덴마크 왕세자 베트남 방문…내달 1~2일, 풍력발전 투자 등 논의
상태바
프레데릭 덴마크 왕세자 베트남 방문…내달 1~2일, 풍력발전 투자 등 논의
  • 떤 풍(Tan phung) 기자
  • 승인 2022.10.25 13: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에너지기업 오스테드 등 기업인 대거 동행
내달 1~2일 베트남을 방문하는 프레데릭 덴마크 왕세자. 왕세자의 베트남 방문에 에너지기업 오스테드와 국영 투자펀드 대표 등  35명의 기업인이 동행해 베트남의 재생에너지 부문 투자확대 방안 등을 논의하게 된다. (사진=wikiwand)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프레데릭 크리스티안(Frederik André Henrik Christian) 덴마크 왕세자가 풍력발전 등 경제 및 투자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내달 1~2일 이틀간 베트남을 공식 방문한다.

프레데릭 왕세자는 ‘더 나은 녹색미래를 함께 창조하자’라는 주제의 에너지 포럼에 참석하고, 팜 민 찐(Pham Minh Chinh) 총리와 공상부 장관을 차례로 만나 양국간 재생에너지 개발 및 무역 등 경제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프레데릭 왕세자 방문에는 에너지기업 오스테드(Ørsted), 베스타마인드시스템(Vesta Mind Systems), 포스테크놀로지(Force Technology)와 같은 재생발전기업 뿐만 아니라 국영 투자펀드 IFU, 코펜하겐인프라파트너(Copenhagen Infrastructure Partners), EKF과 같은 투자펀드 대표를 포함해 35명의 기업인이 동행한다.

베트남은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선언했는데, 프레데릭 왕세자 방문은 덴마크 에너지기업들의 투자유치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그중 오스테드는 이미 베트남 T&T그룹과 중남부 닌투언성(Nin Thuan)에 총발전용량 5GW 규모의 해상풍력발전에 380조동(162억6720만달러) 투자를 추진하고 있다.

베트남은 전세계 태양광 발전용량 상위 10개국에 오를 만큼 재생에너지 개발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현재 전체 발전량중 재생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중은 11%를 넘었다.

지금까지 덴마크의 베트남 투자 규모는 13억2000만달러로 한국, 일본, 싱가포르, 대만 등과 함께 5대 투자국에 속해있다.

올들어 9월까지 양국의 교역액은 5억5400만달러, 이중 베트남 수출은 3억847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51.8% 증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로35길 93, 102동 437호(신천동,더샵스타리버)
  • 대표전화 : 02-3775-4017
  • 팩스 : -
  • 베트남 총국 : 701, F7, tòa nhà Beautiful Saigon số 2 Nguyễn Khắc Viện, Phường Tân Phú, quận 7, TP.Hồ Chí Minh.
  • 베트남총국 전화 : +84 28 6270 1761
  • 법인명 : (주)인사이드비나
  • 제호 : 인사이드비나
  • 등록번호 : 서울 아 05016
  • 등록일 : 2018-03-14
  • 발행일 : 2018-03-14
  • 발행인 : 이현우
  • 편집인 : 장연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용진
  • 인사이드비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인사이드비나. All rights reserved. mail to insidevina@insidevina.com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