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업재개 1769개, 77.3%↑…분양시장도 점차 회복
- 인허가지연, 토지사용권, 대출 및 회사채 발행규제 등 걸림돌도 많아
- 인허가지연, 토지사용권, 대출 및 회사채 발행규제 등 걸림돌도 많아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윤준호 기자] 올들어 베트남의 외국인 입국이 재개되면서 부동산 경기가 살아나자 부동산분야 신설법인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부가 최근 내놓은 '부동산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올들어 9월까지 설립된 신규 부동산법인은 7124개로 전년동기대비 31.9% 증가했고, 영업재개 부동산법인도 1769개로 77.3% 급증했다.
이에대해 보고서는 코로나19로 위축됐던 부동산시장이 점진적으로 회복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관련법률 미비, 인허가 지연, 토지사용권 문제 등은 부동산시장의 걸림돌로 지적했다.
또한 금융시장이 얼어붙으면서 대출받기도 쉽지 않으며, 회사채 발행도 엄격히 제한되고 있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사업장이 늘어나고 있다.
여기에다 금리 및 환율 상승, 유가 및 건설재 가격 상승도 부동산기업들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
그러나 보고서에 따르면 올들어 부동산 거래량은 늘고 있으며 분양시장도 점차 되살아나고 있다. 현재 영업중인 분양업체는 1100개가 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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