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연말 베트남 방문할듯…현장경영 강화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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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연말 베트남 방문할듯…현장경영 강화 행보
  • 장연환 기자
  • 승인 2022.10.31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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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노이R&D센터 준공식 참석, 고위급 인사들과 투자확대 등 논의 전망
- 부산엑스포 유치 베트남 협조•지지 요청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연말께 베트남을 방문, 하노이R&D센터 준공식 참석 과 현지법인 등을 둘러보고 베트남정부 고위인사들을 면담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지난 2020년 10월20일 이재용 당시 부회장이 응웬 쑤언 푹 베트남 총리(현 국가주석)를 예방, 투자확대방안 논의에 앞서 악수로 인사를 나누는 모습.  (사진=베트남정부)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장연환 기자] 최근 10년만에 승진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이르면 연말께 베트남을 찾아 현장경영 강화와 신사업 투자기회를 모색할 것으로 예상된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본격적인 글로벌 현장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연말과 내년초 해외출장을 계획하고 있으며, 올해말 완공예정인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 건설중인 R&D센터 방문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매체들도 국내언론의 이재용 회장 베트남 방문예정 보도를 바로 전달하며, 이 회장의 방문이 베트남에 대한 투자확대로 이어질 수있다는 희망섞인 전망을 하고 있다.

현재 93% 이상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하노이 R&D센터는 2억2000만달러를 투입해 2020년 3월 착공했다. 완공시 3000명 이상의 현지 연구인력들이 근무하며 베트남을 넘어 동남아 최대 R&D센터로 인공지능(AI), 5G 네트워크 등 첨단기술 연구개발의 거점 역할을 하게된다.

이 회장은 당초 2020년 3월 R&D센터 착공식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연기했다 그해 10월 베트남을 찾아 응웬 쑤언 푹(Nguyen Xuan Phuc) 당시 총리(현 국가주석)를 만나 투자확대 및 베트남정부의 지원 등 현안을 논의한 바 있다.

이번 베트남 방문에서 이 회장은 양국 수교 30주년을 맞아 베트남정부 고위 인사들과 베트남 사업 확대 및 투자 인센티브 등을 논의하고, 부산엑스포 유치에 대한 베트남의 협조와 지지를 요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지금까지 베트남에 180억달러 이상을 투자한 최대 외국인 투자자이자 베트남 수출의 약 4분의 1을 차지하는 최대 수출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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