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15일까지 38억달러, 19%↑…미국•EU•일본•중국•한국 순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장연환 기자] 올해 베트남의 새우 수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4% 늘어난 44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3일 베트남수산물수출생산자협회(VASEP·바셉)에 따르면, 지난달 15일까지 수산물 수출액은 95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34% 증가했다. 이가운데 새우는 19% 증가한 38억달러로 전체 수산물 수출의 40%를 차지하며 최대 수출품목 자리를 지켰다.
바셉에 따르면 통상 연말 성수기인 11~12월이 새우 수출이 최대로 늘어나는 시기인만큼 올해 44억달러 수출은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새우 수출은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이런 추세로 볼때 오는 2025년이면 60억달러까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으로의 수출이 7억551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5.2% 줄었지만 여전히 최대 수출시장이며, 뒤이어 유럽연합(EU) 5억9430만달러(35.4%↑), 일본 5억3870만달러(23.1%↑), 중국 5억1390만달러(61.4%↑), 한국 3억8240만달러(37.6%↑) 순이었다.
바셉은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을 잘 살려 회원국인 일본, 호주, 캐나다 등 수출이 꾸준히 늘고있는 시장으로 선진국들의 식품위생 기준에 맞는 새우 가공식품 생산 및 수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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