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증시, 하락장에도 외국인은 6일째 ‘줍줍’…14일 VN지수 941.04, 13.49p(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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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증시, 하락장에도 외국인은 6일째 ‘줍줍’…14일 VN지수 941.04, 13.49p(1.41%)↓
  • 윤준호 기자
  • 승인 2022.11.15 08: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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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신저점 계속 경신, 연초대비 37% 하락
- 달러 유입에 동화(VND)환율 하락세로 전환
베트남증시가 연저점을 계속 경신하는 하락장세 속에서도 외국인투자자들은 6일째 순매수를 이어갔다. (사진=인베스팅닷컴 캡쳐)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윤준호 기자] 베트남 증시가 연저점을 계속 갈아치우는 하락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투자자들은 6일째 순매수에 나서고 있어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4일 호치민증시(HoSE) 벤치마크 VN지수(VNI)는 13.49포인트(1.41%) 하락한 941.04에 마감, 연저점을 또 경신했다. VN지수는 지난주 금요일 7.29포인트 상승했다가 이날 다시 하락했는데, 연초와 비교하면 37% 하락한 수준이다.

대형주 30개로 구성된 VN30 종목중 20개가 하락했다.

베트남고무그룹(Vietnam Rubber Group, 증권코드 GVR), 부동산개발업체 노바랜드그룹(Novaland Group, NVL), 팟닷부동산개발(Phat Dat Real Estate Development, PDR) 등은 가격하한선(7%)까지 떨어지며 올해 최저치를 기록했다.

또 전자제품 유통업체 모바일월드(Mobile World, MWG) -5.5%, 군대은행(MBB) -5%을 비롯해 VP은행(VPB), 보험사 바이비엣홀딩스(Bao Viet Holdings, BVH), 페트로베트남전력(Petrovietnam Power Corporation, POW) 등도 큰폭으로 하락했다.

반면 최대 주류업체 사베코(Sabeco, SAB) 3.8%, 식품·유통 대기업 마산그룹(Masan Group, MSN)  3%, 세콤은행(Sacombank, STB) 1.6% 등 10개 종목은 상승했다.

호치민증시의 이날 거래액은 9조4500억동(3억8210만달러)으로 전거래일보다 14% 감소했다.

외국인들은 주로 세콤은행, 철강대기업 호아팟그룹(Hoa Phat Group, HPG), 대형 증권사 SSI증권(SSI)을 중심으로 사들이며 1조6900억동(6830만달러)을 순매수했다. 하락장 속에서도 외국인투자자들은 이날까지 6일째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는데, 이처럼 달러가 유입되면서 최근의 동화(VND)환율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중소형 위주의 하노이증시(HNX)는 3.35%, 비상장주식시장(UPCoM)은 2.64%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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