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배터리업체 고션과 합작, 2억5520만달러 투자
- 내년 4분기 완공, 2024년 3분기부터 양산
- 내년 4분기 완공, 2024년 3분기부터 양산
[인사이드비나=다낭, 임용태 기자] 베트남 최대 민간기업 빈그룹(Vingroup, 증권코드 VIC)의 배터리 자회사 빈에너지솔루션(VinES)이 북중부 하띤성(Ha Tinh)에 배터리팩 2공장을 18일 착공했다.
빈에너지솔루션과 중국 배터리업체 고션(Gotion)의 합작법인이 6조3290억동(2억5520만달러)을 투자하는 배터리팩 2공장은 하띤성 붕앙경제구역(Vung Ang)내 14만㎡ 부지에 연산 5GWh 규모로 건설된다.
사업비 6조3290억동 가운데 2조4050억동(9700만달러)은 합작법인이 직접 투자하고, 나머지 3조9240억동(1억5820만달러)은 금융기관에서 조달할 계획이다.
계열사인 빈패스트(VinFast) 전기차에 사용될 LFP(리튬인산철) 배터리팩을 제조하게 될 배터리팩 2공장은 내년 4분기까지 완공, 설비 도입 및 시험가동을 거친 뒤 2024년 3분기부터 본격적인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빈에너지솔루션은 지난 9월 붕앙경제구역내 8만㎡ 부지에 사업비 4조동(1억6130만달러)을 들여, 연산 10만개 규모의 배터리팩 1공장을 완공하고 현재 설비를 설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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