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간 3억원씩 3년간…전국 369개소 노후 냉난방기 고효율 제품으로 바꿔
[인사이드비나=오태근 기자]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이 지역아동센터 노후 냉난방기 교체에 연간 3억원씩 3년간 모두 9억원을 지원한다.
신한금융그룹은 22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회장 조흥식),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이사장 남세도)와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명예의전당에서 ‘지역아동센터 냉난방기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신한금융그룹의 지원은 매년 반복되는 폭염과 한파에 대비해 지역아동센터의 냉난방기 이용부담을 낮추기 위한 것이다.
지역아동센터는 이용 아동수에 따라 지원을 받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방학중 이용하는 아동수와 이용시간은 증가했지만 전기료 등 공공요금 인상과 물가상승으로 센터의 운영부담은 지속적으로 높아져 좋은 환경을 제공하기엔 부족한 실정이다.
신한금융그룹의 지원금은 사랑의열매와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를 통해 전국 369개 지역아동센터의 노후화된 냉난방기의 신형 인버터 1등급 고효율 가전 교체에 사용돼 전기료 절약과 함께 이용아동들이 적정한 온도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된다.
안준식 신한금융그룹 브랜드홍보부문장은 협약식에서 “우리 지역사회의 아이들이 겨울에는 한파로, 여름에는 폭염으로 힘든 계절을 보내지 않기를 바란다”며 “신한금융그룹은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적극 노력하며 기업의 사회적책임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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