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벤처스, 산업부 첫‘CVC 펀드’위탁운용사로 선정…500억원 규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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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벤처스, 산업부 첫‘CVC 펀드’위탁운용사로 선정…500억원 규모 운영
  • 조길환 기자
  • 승인 2022.11.23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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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효성벤처스 300억, 한국산업기술진흥원 200억 출자
- 조현상 부회장 “중소•중견기업 협업•지원으로 벤처기업과 함께 성장할 것”
효성은 ‘2022 대한민국 기술사업화 대전’에서 조현상 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인 효성벤처스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공동으로 출자하는 CVC펀드 조성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조용수 효성첨단소재 부사장, 조현상 부회장,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 민병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 김철호 효성벤처스 대표 등이 협약체결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효성)

[인사이드비나=조길환 기자] 지난 9월 공식출범한 효성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인 효성벤처스가 벤처기업 투자 본격화에 나섰다.

효성벤처스는 23일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과 공동으로 출자하는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 사업인 ‘CVC 혁신기업 지원 스케일업 펀드(CVC 펀드)’의 위탁운용사(GP)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CVC 펀드는 투자수익 중심의 일반펀드와 달리 미래 신사업과 산업고도화를 위해 설립된 벤처캐피탈이 운용하는 펀드로, 이번 CVC펀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처음으로 추진하는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 출자사업이다.

이번 CVC 펀드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200억원을 출자하고, 효성벤처가 300억을 출자해 총 500억원 규모로 운용된다. 효성벤처스는 향후 중소 및 중견기업을 중심으로 스케일업 투자 및 새로운 비즈니스모델 창출에 적극 협력해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23일 서울 송파구 롯데 시그니엘에서 열린 대한민국 기술사업화 대전에서 조현상 효성 부회장, 조용수 효성첨단소재 부사장, 김철호 효성벤처스 대표와 장영진 산업부 제1차관, 민병주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원장, 김종남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장, 최익수 한전원자력연료 사장 등이 참석한가운데 CVC 펀드 조성 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조현상 효성 부회장은 “효성벤처스는 올해 설립된 신설 CVC임에도 불구하고 향후 효성그룹의 기술경영철학을 바탕으로 투자대상 중소•중견기업들과의 협업과 지원을 통해 대한민국 벤처기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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