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내년 석유제품 수입량 10~15% 늘리기로…2590만~2670만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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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내년 석유제품 수입량 10~15% 늘리기로…2590만~2670만톤
  • 이희상 기자
  • 승인 2022.11.24 09: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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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융꿧·응이선정유, 정부목표 따라 수입물량 조절해야…주유대란 해소 기대
베트남이 석유제품 수입량을 늘리면 아직도 여전한 휘발유 공급부족 및 주유대란 문제는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etime)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이희상 기자] 베트남 공상부가 내년 석유제품 공급량을 2590만~2670만m³(편의상 톤으로 표기)으로 올해보다 10~15% 늘리기로 하고, 정유사들에 구매량 및 수입량을 조절할 것을 지시했다.

이에 따라 양대 공급업체인 융꿧정유소(Dung Quat)와 응이선정유소(Nghi Son)는 정부의 목표치에 따라 월별, 분기별 수입물량을 조정해야 한다.

응웬 홍 지엔(Nguyen Hong Dien) 공상부 장관은 “두 업체는 할당된 수입량 및 생산량을 달성해야 하며, 그렇지 못할 경우 공급량 보장을 위해 도매업체들에게 해외 수입선을 연결해줘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수입비용을 정기적으로 재정부에 보고하도록 했다.

이같이 석유제품 수입량을 늘리면 아직도 여전한 공급부족 및 주유대란 문제는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상부에 따르면 올해 석유제품 수입이 허용된 업체는 36곳, 할당량은 2072만톤이다. 그러나 연초 응이선정유가 모기업인 베트남석유가스그룹(PetroVietnam, PVN)과의 자금지원 문제로 갈등을 빚다 3월말까지 생산량을 줄이면서 이를 만회하기 위해 약 240만톤을 다른 업체들에 추가 할당했다.

9월까지 석유제품 수입량은 1730만톤으로 계획된 할당량의 83%를 채웠다. 따라서 4분기에 남은 550만톤이 수입되는데 이중 경유가 57%, 휘발유 41%, 나머지는 원료유(mazut, 중유)와 등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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