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행 유동성 개선→기업대출 확대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베트남 중앙은행(SBV)이 올해 신용성장(대출증가) 한도를 15.5~16%로 종전보다 1.5~2%p 상향 조정키로 결정했다.
6일 중앙은행에 따르면, 시중은행들의 유동성을 개선해 기업들에 더 많은 대출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은행시스템에 대한 외부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용성장률을 이같이 상향조정했다.
응웬 티 홍(Nguyen Thi Hong) 중앙은행 총재는 신용성장 상향과 함께 기업과 생산현장, 특히 수출기업과 농업부문에 우선적으로 대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은행들이 자본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것을 지시했다.
홍 총재는 “중앙은행은 시장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필요한 경우 대출기한 연장을 비롯해 유동성 개선을 지원하기 위한 솔루션을 적시에 시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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