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주간 결과 평가후 2차 시운전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이희상 기자] 하노이 지하철3호선 년(Nhon)-하노이역 전체 12.5km 가운데 지상구간인 년-꺼우저이역(Cau Giay) 8.5km 구간에 대한 시험운행이 5일 시작됐다.
6일 하노이도시철도관리위원회(MRB)에 따르면 남뜨리엠군(Nam Tu Liem) 년역 차고지부터 꺼우저이역 까지 구간에서 보유한 전동차 8대 모두를 시험운행한다. 전동차는 각 역마다 약 20초동안 정차한 후 출발한다. 운행에는 왕복에는 32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시험운행은 RAM(신뢰도·가용도·정비도) 관리체계에 따른 효율성을 평가하기 위한 것으로, 6주간의 시험운행이 끝나면 결과를 평가한 후 안전성평가를 위한 2차 시험운행에 나설 계획이다.
2010년 사업을 시작한 하노이 지하철3호선은 그동안 공사가 수차례 연기되면서 개통은 2027년으로 연기됐고, 사업비도 초기 12억달러에서 15억달러로 불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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