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증시, 4.11% 급락…6일 VN지수 44.98p 떨어진 1048.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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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증시, 4.11% 급락…6일 VN지수 44.98p 떨어진 1048.69
  • 윤준호 기자
  • 승인 2022.12.07 08: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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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기상승 부담, 차익실현 매물 출회…외국인은 12일연속 순매수
- 시가총액 상위30대 종목 VN30지수, 전종목 하락
6일 4% 넘게 하락한 호치민증시 VN지수 추이. 증시전문가들은 이날 급락이 최근의 단기상승 랠리에 부담을 느낀 일부 투자자들이 차익실현에 나섰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사진=인베스팅닷컴 캡쳐)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윤준호 기자] 최근 단기상승 랠리를 연출하던 베트남증시가 차익실현 매물에 4% 이상 급락했다.

6일 호치민증시(HoSE) VN지수(VNI)는 전거래일보다 44.98포인트(4.11%) 내린 1048.98로 장을 마쳤다. VN지수는 지난 10거래일중 7일간 상승해 100p 가까이 회복했었다.

시가총액 상위30대 종목으로 구성된 VN30지수 종목은 하나도 빠짐없이 전종목 하락했다.

철강대기업 호아팟그룹(Hoa Phat Group, 증권코드 HPG), 부동산개발업체 노바랜드그룹(Novaland Group, NVL), 중견 민간은행 세콤은행(Sacombank, STB) 등 9개 종목이 하한가를 기록하거나 가격제한폭(7%) 가까이 하락했다.

최대 민간은행 테크콤은행(Techcombank, TCB)과 TP은행(TPB)은 각각 6.7% 하락했고, 최대 증권사 SSI증권(SSI)은 6%, 4대 국영상업은행중 하나인 비엣콤은행(Vietcombank, VCB)은 5.9% 하락했다.

이날 거래액은 23조4500억동(9억7710만달러)으로 전날보다 11.8% 늘어났다.

외국인들은 주로 부동산대기업 빈홈(Vinhomes, VHM)과 SSI 위주로 7840억동(3270만달러)을 순매수하며, 12거래일 연속 순매수세를 이어갔다.

증시 전문가들은 이날 하락에 대해 최근의 상승장 랠리에 부담을 느낀 일부 투자자들이 잠시 쉬어가기 위해 차익실현에 나선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중소형주 위주의 하노이증시(HNX)는 3.26% 하락했고, 비상장주식시장(UPCoM)은 3.03%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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