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웬 푸 쫑 베트남 총서기장 “미래 하이테크 전쟁 대비해야”
상태바
응웬 푸 쫑 베트남 총서기장 “미래 하이테크 전쟁 대비해야”
  • 장연환 기자
  • 승인 2022.12.22 09: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중앙군사위-국방부 회의 주재…국방외교, 군사장비 현대화, 방위산업 역량 강화 등
응웬 푸 쫑 총서기장 겸 중앙군사위 위원장(앞줄 오른쪽)이 판 반 지앙 국방장관 겸 중앙군사위 부위원장을 비롯한 중앙군사위 위원 및 국방부 수뇌부와 함께 회의장에 들어서고 있다. (사진=베트남통신사)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장연환 기자] 응웬 푸 쫑(Nguyen Phu Trong) 베트남 공산당 총서기장 겸 중앙군사위원장이 베트남 인민군대가 미래의 하이테크 전쟁에 대비할 것을 지시했다.

쫑 총서기장은 지난 20일 열린 정치국 중앙군사위원회와 국방부가 함께한 총결산회의에서 "첨단무기와 원격무기 사용이 보편화되는 미래의 전쟁에서 군이 이에 걸맞는 훈련과 기술 및 현대적 역량을 충분히 확보하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쫑 서기장은 “특히 동해(남중국해)상의 영토와 해양주권 문제는 물론 어떠한 분쟁의 위험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예측과 계획 능력을 향상시켜야 한다”며 "아군과 적군을 적시에 인식해 대응할 수 있어야 하며, 군의 체계가 유기적으로 움직여 작전할 수 있도록 훈련하고, 군사장비의 현대화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를 위해 ▲양자 및 다자간 국방외교 및 국방협력의 주도적 강화 ▲역내 및 주요 국가와의 전략적 우호관계 강화 ▲군의 현대화 및 방위산업 역량 강화를 지시했다.

이날 회의에서 응웬 떤 끄엉(Nguyen Tan Cuong) 국방차관 겸 인민군 총참모장은 “군은 전투준비태세 역량강화를 위해 올해 여러차례 군사훈련을 실시했다"며 "계속해서 군의 전투능력을 높이고 전투준비태세를 상시적으로 유지할 것”이라고 보고했다.

끄엉 차관은 내년에 유엔 평화유지군과 야전병원, 공병대 임무 교대를 위해 새 전투단을 파병한다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로35길 93, 102동 437호(신천동,더샵스타리버)
  • 대표전화 : 02-3775-4017
  • 팩스 : -
  • 베트남 총국 : 701, F7, tòa nhà Beautiful Saigon số 2 Nguyễn Khắc Viện, Phường Tân Phú, quận 7, TP.Hồ Chí Minh.
  • 베트남총국 전화 : +84 28 6270 1761
  • 법인명 : (주)인사이드비나
  • 제호 : 인사이드비나
  • 등록번호 : 서울 아 05016
  • 등록일 : 2018-03-14
  • 발행일 : 2018-03-14
  • 발행인 : 이현우
  • 편집인 : 장연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용진
  • 인사이드비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인사이드비나. All rights reserved. mail to insidevina@insidevina.com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