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 전략적 동반자관계 수립 10주년…양국 협력및 관계강화 방안 논의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장연환 기자] 응웬 쑤언 푹(Nguyen Xuan Phuc) 베트남 국가주석이 조코 위도도(Joko Widodo)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초청으로 21~23일 사흘간의 인도네시아 국빈방문 일정에 들어갔다.
푹 주석의 이번 인도네시아 방문에는 부이 탄 선(Bui Thanh Son) 외교부장관을 포함한 고위급 대표단이 함께했다.
푹 주석의 이번 인도네시아 방문은 내년 양국간 전략적 동반자관계 수립 10주년 기념식을 준비중인 가운데, 국가주석으로서는 9년만에 국빈방문이다. 푹 주석은 조코 위도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등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협력을 강화해 양국관계를 효과적으로 발전시킬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는 1955년 수교했고, 2013년 전략적 동반자관계로 양국관계를 발전시켰다.
공상부에 따르면 양국간 교역액은 2015년 55억달러에서 지난해 115억달러로 2배 이상 증가했으며, 올해도 11월까지 전년동기대비 25% 증가한 128억달러로 늘었고, 연말까지면 14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베트남은 인도네시아에 기계, 컴퓨터, 전자제품, 금속, 휴대폰, 섬유의류 등을 주로 수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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