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시 근로자 뗏(Tet, 설)보너스 작년보다 45% 늘어…평균 544달러
상태바
호치민시 근로자 뗏(Tet, 설)보너스 작년보다 45% 늘어…평균 544달러
  • 투 탄(Thu thanh) 기자
  • 승인 2022.12.23 10: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신년보너스는 133달러, 7.4%↓…기업들, 경영여건 어렵지만 대부분 지급
- IT, 은행·금융업, 무역, 식품가공 업종 등이 많아
호치민시 소재 기업들은 수출주문 감소로 사업여건이 악화됐지만 대부분 상여금을 예년처럼 지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VnExpress)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호치민시 근로자들의 내년 뗏(Tet, 설) 상여금이 작년보다 평균 4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호치민시 노동보훈사회국이 관내 1078개 기업(근로자 22만17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근로자들의 뗏보너스는 전년대비 45% 늘어난 평균 1288만동(544달러)으로 나타났다.

뗏보너스 최저는 486만동(205달러)이었으며, 한 FDI(외국인직접투자) 기업은 최대 7억5600만동(3만1970달러)을 주는 곳도 있었다.

업종별로는 전자·정보기술(IT), 은행·금융업, 무역, 식품가공, 포장·플라스틱 부문이 보너스가 많았고, 단순노동이나 영세기업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반면 신년보너스는 최저 93만동(39달러), 평균 314만동(133달러)으로 7.4% 줄었다.

응웬 반 럼(Nguyen Van Lam) 호치민시 노동보훈사회국 부국장은 “관내 386개 기업이 주문 감소로 생산 축소, 채권 상환 등의 어려움을 겪고있지만 이들 기업들도 뗏상여금 지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럼 부국장에 따르면 관내 약 42% 기업이 뗏보너스 외에도 명절선물, 리씨(Li Xi, 행운용돈), 바우처, 귀향버스 등의 다양한 근로자 복지를 계획하고 있다.

호치민시에는 24만9000여개의 기업이 280만여명의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다. 이중 수출가공단지 및 산업단지 입주기업이 1600곳, 근로자는 33만3000여명에 이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로35길 93, 102동 437호(신천동,더샵스타리버)
  • 대표전화 : 02-3775-4017
  • 팩스 : -
  • 베트남 총국 : 701, F7, tòa nhà Beautiful Saigon số 2 Nguyễn Khắc Viện, Phường Tân Phú, quận 7, TP.Hồ Chí Minh.
  • 베트남총국 전화 : +84 28 6270 1761
  • 법인명 : (주)인사이드비나
  • 제호 : 인사이드비나
  • 등록번호 : 서울 아 05016
  • 등록일 : 2018-03-14
  • 발행일 : 2018-03-14
  • 발행인 : 이현우
  • 편집인 : 장연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용진
  • 인사이드비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인사이드비나. All rights reserved. mail to insidevina@insidevina.com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