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석유공사, 매출 사상처음 100조동(42.3억달러) 돌파...전년동기대비 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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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석유공사, 매출 사상처음 100조동(42.3억달러) 돌파...전년동기대비 73%↑
  • 떤 풍(Tan phung) 기자
  • 승인 2022.12.26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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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전이익 3230만달러, 18%↓…내년부터 실적 개선 기대
베트남 석유유통기업들은 국제유가 상승으로 올해 어려운 한해를 보냈지만 내년부터는 유가 안정과 석유 소비량 증가 등으로 실적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 베트남석유공사(PV오일)는 올해 매출이 사상 처음 100조동(42억2970만달러)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PV Oil)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국영 베트남석유가스그룹(Petrovietnam, PVN)의 석유유통 자회사 베트남석유공사(PV Oil 증권코드 OIL)이 사상 처음으로 매출 100조동(42억2970만달러)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열린 PV오일의 ‘2022년 결산회의’에 따르면, 올해 석유제품 생산량은 전년대비 27% 늘어난 400만㎥로 연간계획의 127%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결매출은 100조동으로 7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세전이익은 7630억동(3230만달러)으로 18%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PV오일은 3분기 유가하락과 공급부족으로 사업에 일부 차질이 빚어졌으나 결과적으로 26개 계열사 모두 이익을 기록했다. 이런 결과로 4분기 매출은 20조3750억동(8억6180만달러)으로 전년동기대비 1.7% 감소하고, 세전이익이 1470억동(620만달러)으로 54%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VN다이렉트증권(VNDirect Securities) 보고서에 따르면 상반기 응이선정유소(Nghi Son)는 PVN과의 자금지원 문제로 생산량을 줄였고, 석유 수입가 인상분을 휘발유 소매가에 즉시 반영하지 못해 석유유통기업들에게는 어려운 한해였다고 평가했다. 이 때문에 페트로리멕스(Petrolimex 증권코드 PLX)와 PV오일과 같은 대형 석유유통기업들은 석유제품 수입선을 다변화해야만 했다.

그러나 VN다이렉트증권은 내년부터 PV오일의 실적이 ▲국제유가 안정 ▲PVN과 응이선정유소간 정부 중재안 ▲휘발유 수입가 일부 반영 ▲2022~2030년 석유소비량 연평균 5.5% 증가 전망 등에 따라 본격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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