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엣트래블그룹, 자회사 비엣트래블 지분 10.3% 비나캐피탈에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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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엣트래블그룹, 자회사 비엣트래블 지분 10.3% 비나캐피탈에 매각
  • 투 탄(Thu thanh) 기자
  • 승인 2022.12.29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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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엣트래블 구조조정 일환, 매각가 180만달러 추정
현재 비상장주식시장(UPCoM)에서 거래되고 있는 VTR은 완전자본잠식에 따라 지난 9월13일부터 거래제한 종목으로 지정돼 금요일에만 거래되고 있다. (사진=Vietravel)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베트남 국영여행사 비엣트래블그룹(Vietravel Group, Vietravel Holdings)이 자회사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비엣트래블(Vietnam Travel and Marketing Transports, 증권코드 VTR)의 보유지분중 10.3%를 비나캐피탈(Vinacapital)에 매각했다.

증권당국에 따르면 비엣트래블그룹은 지난 23일 VTR 보유지분 178만주(10.3%)를 비나캐피탈에 매각해 지분율을 30.38%(526만주)로 낮췄다. 주당 매각가는 2만4000동(1.02달러)으로 현재 주가 2만1300동(0.9달러)보다 12.6% 높은 가격이다. 매각대금은 427억동(180만달러) 규모로 추정된다.

현재 비상장주식시장(UPCoM·업콤)에서 거래되고 있는 VTR은 완전자본잠식을 이유로 지난 9월13일부터 거래제한 종목으로 지정돼 금요일에만 거래되고 있다.

비엣트래블그룹은 이번 지분매각이 유동성 확보와 핵심사업인 관광부문에 집중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앞서 최근 VTR은 비엣트래블항공(Vietravel Airlines)의 보유지분 30.22%(3900만여주)를 비엣트래블그룹으로 이전했다.

이 거래로 VTR의 비엣트래블항공 지분율은 13.7%(1780만주)로 줄었고, 비엣트래블그룹은 비엣트래블항공의 지분율을 85.8%로 늘렸다.

비엣트래블항공은 설립 약 2년만인 지난 5월 첫 국제선으로 하노이-방콕 노선 운항을 시작했으며, 내년 2월초에는 호치민-방콕 노선 운항을 비롯해 아시아 노선 위주의 국제선 노선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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