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신임 IBK기업은행장, “정책금융 본연역할에 충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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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신임 IBK기업은행장, “정책금융 본연역할에 충실할 것”
  • 오태근 기자
  • 승인 2023.01.03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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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튼튼한 은행’ ‘반듯한 은행’ 강조
- 중기•소상공인 위기극복 최우선 과제로 삼아 정책에 적극 부응
김성태 신임 IBK기업은행장이 취임식에서 경영방침을 밝히고 있다. 김 행장은 취임사에서 ‘튼튼한 은행’, ‘반듯한 은행’ 두가지 키워드를 제시하며 중소기업•소상공인 위기극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정책금융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진=IBK기업은행)

[인사이드비나=오태근 기자] 김성태 신임 IBK기업은행장이 3일 취임식을 갖고 은행장으로서의 공식업무를 시작했다.

김성태 행장은 취임사에서 ‘튼튼한 은행’, ‘반듯한 은행’을 강조했다. 김 행장은 “그동안 경험하지 못한 복합위기와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 중소기업의 위기극복과 혁신성장을 도모해 기업가치를 높이고, 고객과 사회 그리고 직원의 더나은 미래를 만드는 보다 ‘가치있는 금융’ 실현해야 한다”며 이같은 두가지 키워드를 제시했다.

김 행장은 “튼튼한 은행을 만들기 위해 정책금융 본연의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위기극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중소기업을 통한 한국경제의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정부정책에 적극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김 행장은 “내부적으로는 기업과 개인금융, 대출과 투자의 균형성장에 힘쓰는 한편, 디지털 전환을 통한 글로벌 사업의 수익기반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태 행장은 이어 “반듯한 금융을 위해 고객과의 신뢰를 지키고, 사회적 가치를 높이기 위한 IBK의 역할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위해 고객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체계를 완성하고 철저한 내부통제로 금융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성태 행장은 또한 “금융소외계층과 아직 주목받지 못한 문화•예술•스포츠 분야를 적극 지원하고 녹색금융과 ESG경영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 행장은 공정하고 활력이 넘치는 조직을 위해 역량과 성과 중심의 인사문화와 소통을 통한 건설적인 노사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 행장은 취임식후 첫 공식일정으로 ‘IBK창공(創工) 마포’, 거래기업인 자동차 엔진•변속기용 부품업체 동보(대표 김재경, 김지만), 남동공단 지점 등을 방문했다.

IBK창공은 혁신창업기업에게 투융자•멘토링•사무공간 등을 제공하는 기업은행의 창업육성플랫폼으로 마포•구로•부산•대전 4개의 센터와 예비창업자를 지원하는 2개 캠프를 운영중이며, 지난 2017년 12월부터 작년까지 모두 538개 기업을 육성했다.

김성태 행장은 동보를 방문한 자리에서 "“미래 국가경쟁력은 중소기업의 성장과 발전에 달렸다”며 ”유망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을 넘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 할 수있도록 IBK가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김 행장은 이어 남동공단 지점에 들러 직원들을 격려한뒤 “앞으로 현장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직원이 긍지를 느끼고 행복하게 일하는 일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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