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비나=하노이, 장연환 기자] 베트남 국회가 5일 임시국회에서 쩐 홍 하(Tran Hong Ha) 자연자원환경부 장관과 쩐 르우 꽝(Tran Luu Quang) 하노이시 당서기장을 제13기(2021~2026년)정부 새부총리로 임명하는 안건을 100% 찬성(출석의원 481명)으로 통과시켰다.
두명의 새 부총리는 직전에 해임된 팜 빈 민(Pham Binh Minh) 상임부총리와 부 득 담(Vu Duc Dam) 부총리 후임으로 임명됐다.
이에 따라 이번 정부의 팜 민 찐(Pham Minh Chinh) 총리를 보좌할 4명의 부총리가 공석없이 다 채워졌다. 신임 부총리 외에 두명의 부총리는 레 반 탄(Le Van Thanh) 부총리와 레 민 카이(Le Minh Khai) 부총리다.
◆ 쩐 홍 하(60) 신임 부총리는 하띤성(Ha Tinh) 출신으로 조직·관리·광업학 박사이며, 12~13기 당 중앙위원과 14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1990년대 초반 안테이(ANTEI)모스크바정보기술개발지원센터 과학자, 과학기술환경부 등을 거쳐 2008년 7월 자연자원환경부 차관, 2009년 2월 바리아붕따우성(Ba Ria-Vung Tau) 부서기장에 이어 2016년 7월부터 자연자원환경부 장관직을 맡아왔다.
◆ 쩐 르우 꽝(56) 신임 부총리는 떠이닌성(Tay Ninh) 출신의 기계공학 엔지니어로 행정학 석사이며 12~13기 당 중앙위원, 14~15대 국회의원이다. 떠이닌성에서 공직에 입문한 후 2003년 12월 목바이(Moc Bai)국경관문경제구역관리위원회 부위원장에 이어, 떠이닌성 기획투자국 부국장, 짱방현(Trang Bang) 인민위원장•당서기장, 떠이닌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당서기장, 2019년 2월 호치민시 당위원회 부서기장을 거쳐 2021년 5월부터 하이퐁시 당서기장으로 근무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