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바하마 공식 수교…191번째 수교국
상태바
베트남-바하마 공식 수교…191번째 수교국
  • 장연환 기자
  • 승인 2023.01.09 08: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무역·투자·관광 등 다양한 분야서 협력·교류 확대키로
당 호앙 지앙 주유엔 베트남대사(오른쪽)과 스타 오두마 스미스 주유엔 바하마대사가 지난 6일 UN본부에서 외교관계 수립에 관한 공동문서에 서명한 후 악수하며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베트남통신사)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장연환 기자] 베트남과 바하마가 공식 수교했다.

9일 외교부에 따르면. 당 호앙 지앙(Dang Hoang Giang) 주유엔 베트남대사가와 오두마 스미스(Stan Oduma Smith) 주유엔 바하마대사가 지난 6일 UN본부에서 외교관계 수립에 관한 공동문서에 양국 정부를 대표해 서명했다.

앞서 양국은 1961년 ‘외교관계에 관한 비엔나협약’과 1963년 ‘영사관계에 관한 비엔나협약’에 따라 대사급 외교대표부 설치에 합의한 후 이날 공식 수교한 것이다. 이후 양국정부를 대표해 유엔주재 대사가 수교에 관한 공동문서에 서명했으며, 같은날 안토니오 구테흐스(Antonio Guterres) 유엔 사무총장에게 공동문서를 보내 유엔 회원국들에 이 사실을 알렸다.

이로써 바하마는 베트남의 191번째 수교국이 되었다.

이날 지앙 베트남대사는 “양국의 수교는 베트남이 국제관계 다자화라는 기본 대외정책과 함께 국제사회에서 능동적이고 책임감있는 일원임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양국은 유엔을 비롯한 국제사회 및 다자간 협의체를 통해 지역 및 세계 문제에 대해 공통된 관심사와 입장을 공유하고 있으며, 이것이 양국 협력의 초점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미스 바하마대사는 “베트남과의 외교관계 수립을 환영하며 양국은 무역·투자·관광·식량안보 등 파트너십을 강화할 분야가 많다”고 말했다.

이번 외교관계 수립을 통해 앞으로 양국은 경제·무역·투자·관광·은행·정보기술·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과 상호 방문 및 정보 교환을 확대하고, UN 및 기타 다자간 협의체에서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로35길 93, 102동 437호(신천동,더샵스타리버)
  • 대표전화 : 02-3775-4017
  • 팩스 : -
  • 베트남 총국 : 701, F7, tòa nhà Beautiful Saigon số 2 Nguyễn Khắc Viện, Phường Tân Phú, quận 7, TP.Hồ Chí Minh.
  • 베트남총국 전화 : +84 28 6270 1761
  • 법인명 : (주)인사이드비나
  • 제호 : 인사이드비나
  • 등록번호 : 서울 아 05016
  • 등록일 : 2018-03-14
  • 발행일 : 2018-03-14
  • 발행인 : 이현우
  • 편집인 : 장연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용진
  • 인사이드비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인사이드비나. All rights reserved. mail to insidevina@insidevina.com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