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국내증시, 외국인•기관 순매수에 급등…원달러 환율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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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국내증시, 외국인•기관 순매수에 급등…원달러 환율 급락
  • 조길환 기자
  • 승인 2023.01.09 17: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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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나흘연속 상승 119.49p(5.38%)↑, 2350선 회복…코스닥 1.78% 올라
- 환율 25.1원 떨어진 1243.5원…7개월만에 최저치
- 외국인 순매수→환율하락→매수확대→주가상승 선순환
9일 코스피지수 추이(왼쪽)와 역외선물환시장의 원달러 환율추이. 코스피와 코스닥지수는 외국인투자자와 기관의 대규모 순매수에 힘입어 큰 폭으로 상승한 반면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5원10전 급락한 1243원50전으로 7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사진=인베스팅닷컴 캡쳐)

[인사이드비나=조길환 기자] 국내증시가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의 대규모 순매수에 힘입어 급등한 반면, 원달러 환율은 급락했다.

9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60.22포인트(2.63%) 뛰어오른 2350.19로 마감, 사흘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2350선에 올라섰다. 코스피는 지난 4일부터 4거래일동안 119.49포인트(5.38%)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12.27(1.78%) 오른 701.21로 장을 마쳐 지난달 27일(715.02)이후 7거래일만에 700선을 회복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25원10전 급락한 1243원50전으로 거래를 마쳐 지난해 6월3일(1242원70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와 코스닥지수는 지난 주말 미국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S&P500, 나스닥 등 3대지수 급등에 힘입어 1% 안팎의 상승세로 출발,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의 매수세가 계속 유입되며 장중내내 강세를 이어갔다. 특히 외국인투자자 순매수-환율하락-주식매수 확대-주가상승의 선순환 구조 모습을 보였다.

외국인투자자는 코스피시장에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화학, 현대차, NAVER, 카카오 등 대형주를 중심으로 6585억원 순매수하며 지수상승을 이끌었으며. 코스닥시장에서도 250억원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도 코스피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각각 7409억원, 52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코스피시장에서 1조3953억원, 코스닥시장에서 77억원 순매도했다.

코스피시장의 시가총액 상위20대 종목은 18개 종목이 올랐고 2개 종목의 주가가 하락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1700원(2.88%) 오른 6만700원으로 장을 마치며 ‘지난달 14일(6만500원) 이후 약 한달여만에 ’6만전자‘를 회복했다.

이와함께 LG에너지솔루션(4.50%), SK하이닉스(3.49%), LG화학(5.05%), 현대차(2.82%), NAVER(6.22%), 카카오(6.82%), 기아(4.23%), 삼성물산(3.49%), LG저자(4.85%) 등이 상대적으로 크게 올랐다.

이에 반해 최근 좋은 주가흐름을 보였던 신한지주(-0.62%), 하나금융지주(-0.31%) 등 은행주들이 약보합세를 보였다.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상위20대 종목은 개인투자자의 증권관련 집단소송이 제기된 오스템임플란트(-3.72%)를 제외한 19개 종목의 주가가 상승했다.

JYP Ent.(3.96%)와 에스엠(3.25%) 등 엔터테인먼트 업종과 에코프로비엠(2.96%)과 엘앤에프(1.79%), 천보(2.35%) 등 2차전지 주가가 좋은 흐름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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