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전현직 고위공직자 또 대거 처벌…뇌물수수·배임·횡령 등 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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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전현직 고위공직자 또 대거 처벌…뇌물수수·배임·횡령 등 비리
  • 장연환 기자
  • 승인 2023.01.13 08: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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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정부사무국 장관, 하노이 인민위 부위원장, 하노이 공안국 부국장 등 수십명
- ‘코로나19 해외교민 송환 특별전세기’, ‘방역물품 조달’ 사건 연루
마이 띠엔 융 전 정부사무국 장관을 비롯한 고위공직자 수십명이 각종 비위행위로 당에서 징계를 받았거나 징계가 권고됐다. (사진=VnExpress)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장연환 기자] 베트남 공산당 중앙위원회가 최근 부총리 2명 해임에 이어 또다시 전현직 고위공직자들을 대거 징계하며 반부패운동을 강력히 전개하고 있다.

당 중앙감찰위원회는 12일 중앙위원회에 ‘코로나19 기간 해외교민 송환 특별전세기 비리사건’, ‘코로나19 방역물품 조달 비리사건’ 등에 연루된 인사들의 징계내용을 보고했다.

당 중앙감찰위원회는 이들이 뇌물수수, 배임·횡령, 기율위반, 직무태만 등으로 당의 위신을 손상시키고, 인민 여론을 악화시켰으며, 국가경제에 손실을 끼쳤다고 밝혔다.

◆ 징계(안) 내용

- 마이 띠엔 융(Mai Tien Dung) 전 정부사무국 장관 징계 권고

- 하노이시 인민위원회 당위원회 견책

- 쭈 쑤언 융(Chu Xuan Dung) 하노이시 인민위원회 부위원장 징계 권고

- 응웬 칵 히엔(Nguyen Khac Hien) 전 하노이시 보건국장 경고

- 응웬 안 뚜언(Nguyen Anh Tuan) 하노이시 공안국 부국장 당에서 제명

- 박깐성(Bac Kan)•빈투언성(Binh Thuan)•안장성(An Giang) 당위원회 및 관련자 수십명 징계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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