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자동차판매량, 지난해 50만대 못넘겨…49만494대, 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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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자동차판매량, 지난해 50만대 못넘겨…49만494대, 19.5%↑
  •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 승인 2023.01.13 11: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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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입브랜드 비공개분 합하면 50만대 넘었을 것으로 추정
- 도요타 9만1115대, 현대차 8만1582대, 기아 6만729대 순
지난해 베트남시장의 공식 자동차판매량은 4분기에 증가세가 주춤하며 50만대를 넘기지 못했으나 비공개분을 합하면 50만대를 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사진=vietnambiz)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지난해 베트남시장의 공식 자동차(신차) 판매량은 4분기에 증가세가 주춤하며 결국 50만대를 넘기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차 판매량 50만대는 자동차산업이 완성차부터 지원산업까지 생태계를 완전히 갖춘 변곡점으로 간주된다.

13일 베트남자동차제조업협회(VAMA)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회원사 판매량은 3만5301대로 평년의 연말대목이 무색하게 전월대비 3% 감소했다.

그러나 연간 판매량은 40만4635대로 전년대비 33% 증가했다. 차종별로는 승용차가 31만6941대로 48% 증가한 반면, 상용차는 8만2714대로 1.5% 감소했고, 특수차량도 4980대로 14% 줄었다.

회원사 판매량중 국내 조립차는 22만6487대로 30% 증가했고, 수입 완성차(CBU)는 17만8148대로 37% 증가했다.

VAMA 회원사가 아닌 TC모터와 빈패스트(VinFast)는 판매량을 공개했지만 다른 비회원사인 아우디, 재규어(랜드로버), 벤츠, 닛산, 스바루, 폭스바겐, 볼보 등은 판매량을 공개하지 않아 정확한 판매량은 확인할 수 없다.

현대차 조립·판매업체인 TC모터(Thanh Cong)는 작년 12월 9545대를 포함해 지난해 8만1582대를 판매했다고 공시했다. 토종 전기차제조업체 빈패스트는 지난해 VF8 및 VF e34 등 두 전기차 모델 4278대를 인도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VAMA, TC모터, 빈패스트를 합한 총 판매량은 49만495대로 2021년(41만390대)보다 19.5% 증가했다. 그러나 나머지 비회원사 판매량을 합하면 실제 판매량은 50만대를 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회사별 판매량은 도요타가 9만1115대로 1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현대차 8만1582대, 기아 6만729대, 미쓰비시 3만9861대, 마쓰다 3만6052대, 포드 2만8847대 등의 순이었다.

모델별로는 도요타 비오스(Vios)가 2만3529대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뒤이어 현대 엑센트 2만2645대, 미쓰비시 엑스팬더(Xpander) 2만1983대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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