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하장성, 뉴욕타임즈 ‘올해 여행하기 좋은 세계 52선’에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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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하장성, 뉴욕타임즈 ‘올해 여행하기 좋은 세계 52선’에 올라
  • 임용태 기자
  • 승인 2023.01.17 15: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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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위, 하장둘레길 오토바이 투어 인기
하장성 마피렝고개 협곡의 구굴구불한 길. (사진=관광총국)

[인사이드비나=다낭, 임용태 기자] 베트남 북부 중국과의 접경지역인 하장성(Ha Giang)이 미국 뉴욕타임즈가 선정한 ‘올해 여행하기 좋은 세계 52대 관광지’ 부문 25위를 기록했다.

뉴욕타임즈는 “베트남 북부 고원지대인 하장성의 구불구불한 산길을 며칠씩 오토바이를 타고 달리는 것은 소심한 사람들이라면 누릴 수 없는 것”이라고 소개하며 하장둘레길(Ha Giang Loop)을 하장성 관광의 백미로 꼽았다.

하장성의 대표적인 관광상품으로 자리매김한 하장둘레길 오토바이 여행은 날씨에 따라 완주하는데 3~5일이 소요된다. 그러나 모험을 즐기려는 이들의 방문이 늘면서 빼놓을 수 없는 체험형 관광상품이 되었다.

이런 이유로 최근 몇년새 하장둘레길 코스 곳곳에 오토바이 대여업체들이 생겨났다. 관광객들은 이들 업체로부터 하루 15만동(6.4달러)에 오토바이를 빌릴 수 있다.

뉴욕타임즈는 “하장성 관광객들은 현지 오토바이 대여업체 QT모터바이크(QT Motorbikes)의 전문 관광가이드와 함께 자연경관을 둘러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소수민족인 흐몽족(Hmong)과 떠이족(Tay)의 전통문화를 체험해볼 수 있다”고 전했다.

그외 마피렝고개(Ma Pi Leng) 협곡을 흐르는 뇨께강(Nho Que)에서의 보트여행도 빼놓을 수 없다.

한편 이번 뉴욕타임즈 선정 1위는 영국 런던이었고, 일본 모리오카(Morioka)와 미국 모뉴먼트밸리(Monument Valley)가 나란히 2, 3위를 차지했다.

아시아에서는 부탄, 인도 케랄라(Kerala), 일본 후쿠오카, 인도네시아 플로레스(Flores), 대만 타이페이 등도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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