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시 상가임대료 급등…작년 4분기 ㎡당 50달러, 전년동기대비 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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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시 상가임대료 급등…작년 4분기 ㎡당 50달러, 전년동기대비 9.1%↑
  • 투 탄(Thu thanh) 기자
  • 승인 2023.01.27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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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비심리 개선→소비지출 증가→매장 개설 확대 추세 이어질 듯
헬스케어, 스포츠를 중심으로 국내외 브랜드들의 베트남 매장 개설은 올해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상가 임대료 상승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사진=VnExpress)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코로나19 이후 소비심리 개선과 소비지출 증가로 호치민시 상가임대료가 크게 올랐다.

26일 부동산컨설팅업체 쿠시먼&웨이크필드베트남(Cushman & Wakefield Vietnam, 이하 쿠시먼)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호치민시 쇼핑몰 입점 상가의 월평균 임대료는 ㎡당 50달러로 전년동기대비 9.1% 상승했다.

쿠시먼은 이에대해 패션, 외식업체, 화장품, 스포츠웨어 등의 브랜드들이 코로나19 이후 매장 개설을 늘리면서 임대료 상승을 불러왔다고 분석했다.

베트남공인중개사협회에 따르면 현재 호치민시 CBD(중심업무지구) 쇼핑몰의 공실률은 4% 내외로 낮은 수준이고, 1층 상가의 평균 임대료는 ㎡당 130달러에 달한다. 반면 비CBD 쇼핑몰의 공실률은 12%, 임대료는 평균 40달러였다.

부동산컨설팅업체 존스랑라살(JLL)에 따르면 지난해 CBD 상가임대료는 평균 3.1% 상승했으며, 올해는 최대 21.1% 상승이 전망된다.

까오 티 탄 흐엉(Cao Thi Thanh Huong) 세빌스(Savills) 호치민지점 리서치팀장은 “지난해 소비지출은 소비재가 21%, F&B가 7% 증가하는 등 전 부문에서 높은 수준을 유지했고 이러한 추세는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헬스케어, 스포츠를 중심으로 국내외 브랜드들의 매장 개설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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