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지난해 석유제품 수입 급증…90억달러, 전년대비 119%↑
상태바
베트남, 지난해 석유제품 수입 급증…90억달러, 전년대비 119%↑
  • 장연환 기자
  • 승인 2023.01.30 08: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수입량 890만톤, 28%↑…한국 322만톤, 싱가포르 150만톤, 말레이시아 142만톤 순
베트남 석유유통업체들은 올해 공급량을 2590만~2670만톤으로 작년보다 10~15% 늘릴 계획이다. (사진=vnexpress)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장연환 기자] 지난해 국제유가 급등의 영향으로 베트남의 석유제품 수입액과 수입량 모두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해관총국에 따르면, 2022년 석유제품 수입량은 890만톤으로 전년대비 28%, 수입액은 90억달러로 전년(41억달러)보다 119% 증가했다.

수입량은 경유가 474만톤으로 가장 큰 비중(54%)을 차지했고, 뒤이어 휘발유 170만톤(19%), 항공유 146만톤(16%) 등의 순이었다. 휘발유와 항공유는 전년대비 각각 120%, 130% 증가했다.

최대 수입국은 한국으로 전년대비 96% 증가한 322만톤을 수입했다. 이어 싱가포르 150만톤, 말레이시아 142만톤 순이었다.

석유제품 수입 증가세는 이달에도 이어져 5억40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70% 이상 증가했다.

지난해 베트남 연료시장은 정부가 휘발유 가격을 석유유통업체들이 원하는 수준만큼 올려주지 않자, 수지타산을 맞추지 못한 유통업체들이 배송을 거부하면서 하반기 전국 많은 주유소가 문을 닫는 등 큰 혼란을 겪었다.

공상부는 석유유통업체들에게 올해 공급량을 2590만~2670만톤으로 작년보다 10~15% 늘려 공급할 것을 지시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로35길 93, 102동 437호(신천동,더샵스타리버)
  • 대표전화 : 02-3775-4017
  • 팩스 : -
  • 베트남 총국 : 701, F7, tòa nhà Beautiful Saigon số 2 Nguyễn Khắc Viện, Phường Tân Phú, quận 7, TP.Hồ Chí Minh.
  • 베트남총국 전화 : +84 28 6270 1761
  • 법인명 : (주)인사이드비나
  • 제호 : 인사이드비나
  • 등록번호 : 서울 아 05016
  • 등록일 : 2018-03-14
  • 발행일 : 2018-03-14
  • 발행인 : 이현우
  • 편집인 : 장연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용진
  • 인사이드비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인사이드비나. All rights reserved. mail to insidevina@insidevina.com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