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자동차제조업협회 비회원사, 수입차 포함하면 약 51만대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지난해 베트남의 자동차판매량 증가율이 세계 3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전문 뉴스·정보매체 모터1(Motor1)이 지난해 전세계 78개국의 자료를 종합해 발표한 세계 자동차판매량(예비치)은 7849만대로 전년대비 2% 감소했다.
국가별 판매량은 중국 2687만대, 미국 1383만대 순으로 1위부터 10위까지 상위 10개국은 전년과 별 차이가 없었지만 선진국시장이 위축된 반면 개도국, 특히 인도와 동남아시장이 약진하며 순위가 다소 바뀌었다.
인도는 437만대로 무려 24%나 증가하며 일본(417만대)을 밀어내고 3위로 뛰어올랐다. 또 브라질(196만대)도 1% 감소에 그치면서 5%이상 감소한 영국(190만대), 프랑스(188만대)를 제치고 6위에 올랐다.
증가율만 놓고보면 말레이시아(69만6000대)가 전년대비 무려 41%나 증가하며 1위를 기록했으며, 뒤이어 아이슬란드(1만9000대) 31%, 베트남(44만6000대) 27% 순이었다.
특히 베트남은 2022년 실제 판매량이 베트남자동차제조업협회(VAMA), 현대탄꽁, 빈패스트(VinFast)의 공시자료 및 일부 수입브랜드의 추정치를 더하면 약 51만대를 기록해 사상 처음으로 50만대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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