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제약사들, 지난해 이익 급증…대부분 두자릿수
상태바
베트남 제약사들, 지난해 이익 급증…대부분 두자릿수
  •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 승인 2023.01.31 12: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코로나19 이후 건강 관심증대로 수요증가, 현대식 소매유통망 지원정책
- SK그룹 최대주주 제약사 이멕스팜 역대최대 실적 올려
코로나19 이후 베트남인들의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 증대가 의약품 수요증가로 이어지며, 지난해 제약사들의 이익이 대부분 두자릿수로 증가했다. (사진=DHG제약)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베트남 제약업계는 코로나19 이후 건강관리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의약품 수요증가로 이어지며 지난해 이익이 대부분 두자릿수로 증가했다.

최대 제약사인 DHG제약(DHG Pharmaceutical)은 지난해 세전이익이 전년대비 27% 늘어난 9880억동(4210만달러)으로 목표를 29% 초과달성했다. 이는 2005년 실적 발표 이후 역대 최대 규모다.

OPC의 세전이익은 1400억동(600만달러)으로 전년대비 16% 증가했다.

SK그룹이 최대주주(지분율 46.5%)인 5위 제약사 이멕스팜(Imexpharm)의 세전이익은 2300억동으로 전년대비 24% 늘어나며 역시 역대 최대 이익을 기록했다.

제약업계의 이같은 호실적은 주로 코로나19 이후 건강관리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관련 의약품 수요가 크게 늘었기 때문이라는게 업계의 분석이다. 여기에다 소형 동네약국보다는 현대식 약국체인 개설을 지원하는 정부정책도 한몫했다.

기업 평가기관 베트남리포트(Vietnam Report)가 지난해 10~11월 제약업계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에 따르면, 의약품 도소매 판매업체의 약 90%가 높은 매출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답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로35길 93, 102동 437호(신천동,더샵스타리버)
  • 대표전화 : 02-3775-4017
  • 팩스 : -
  • 베트남 총국 : 701, F7, tòa nhà Beautiful Saigon số 2 Nguyễn Khắc Viện, Phường Tân Phú, quận 7, TP.Hồ Chí Minh.
  • 베트남총국 전화 : +84 28 6270 1761
  • 법인명 : (주)인사이드비나
  • 제호 : 인사이드비나
  • 등록번호 : 서울 아 05016
  • 등록일 : 2018-03-14
  • 발행일 : 2018-03-14
  • 발행인 : 이현우
  • 편집인 : 장연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용진
  • 인사이드비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인사이드비나. All rights reserved. mail to insidevina@insidevina.com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