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한국파견 베트남근로자 1만명 예상…EPS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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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한국파견 베트남근로자 1만명 예상…EPS프로그램
  • 이희상 기자
  • 승인 2023.02.10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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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약 9000명 파견…조선소 기능공 수요로 올해 더 늘어날 전망
EPS 프로그램에 따라 올해 한국으로 파견될 베트남 근로자는 작년보다 1000명 늘어난 1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nhandan/Dolab)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이희상 기자] 한국정부의 고용허가제(EPS)에 따라 올해 한국에 파견될 베트남 근로자는 1만명으로 예상된다.

10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올해 전국의 농장과 공장에서 필요한 외국인노동자는 11만명으로 확정됐다. 그러나 조선소들이 용접 기능공들을 추가로 요구함에 따라 외국인노동자 수요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베트남의 근로자 해외파견 관련기관들은 작년 중반기부터 한국에 파견할 근로자를 확대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근로자 교육을 강화해왔다. 또한 조선소 기능공 파견을 쉽게 할 수 있도록 한국 당국과 입국조건 완화를 논의하고 있다.

주한 베트남노동관리위원회는 EPS베트남사무소 및 초청근로자지원센터와 함께 근로자들의 한국 파견을 지원하고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베트남은 EPS 프로그램에 따라 16개국과 체결한 파견근로자수는 모두 7만명이었으며, 이가운데 9000명 정도가 한국에 파견됐다.

팜 민 득(Phạm Minh Đức) 주한 EPS베트남사무소장은 올해 최대 1만명의 근로자가 한국으로 파견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주한 EPS베트남사무소는 주한 베트남노동관리위원회 및 주한 베트남대사관과 함께 근로자 교육을 무료로 제공하고 그들이 한국 사회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나아가 근로자들이 한국법을 준수해 불법체류자 신분이 되지 않고 한국인들과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노동보훈사회부 해외노동센터는 뗏(tet 설) 연휴 직후 근로자 138명의 한국 파견을 지원했으며, 한국어 자격요건을 갖춘 약 6000명의 신청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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