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슬로우트래블(Slow travel)' 세계 20대 명소 뽑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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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슬로우트래블(Slow travel)' 세계 20대 명소 뽑혀
  • 임용태 기자
  • 승인 2023.02.13 15: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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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주 여행잡지 트래블러 선정
베트남의 외국인관광객이 중부지방 고도(古都) 호이안을 자전거로 둘러보며 슬로우트래블을 즐기고 있다. 슬로우트래블이란 단시간내 많은 관광지를 둘러보는 기존여행의 틀에서 벗어나 특정 여행지에서 장시간 머물면서 휴식과 여유로움을 즐기는 관광형태를 말하는데 베트남은 세계 20대 슬로우트래블 목적지에 꼽혔다. (사진=VnExpress)

[인사이드비나=다낭, 임용태 기자] 베트남이 한곳에서 장시간 머물며 휴식과 여유로움을 즐기는 ‘슬로우트래블'(Slow travel) 세계 20대 목적지에 선정됐다.

호주매체 시드니모닝헤럴드(Sydney Morning Herald)의 여행잡지 트래블러(traveller)는 슬로우트래블(Slow travel) 여행자들에게 적합한 세계 20대 목적지를 선정해 최근 게재했다.

베트남에 대해 트래블러는 “요가·사이클·하이킹과 같은 여가활동, 해독과 노화를 막는 스파체험, 유기농 재료를 활용한 요리교실 등 휴식과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슬로우트래블의 최적지”라며 “푸꾸옥(Phu Quoc)이나 하롱베이(Ha Long) 등의 대표적인 관광명소 외에도 란하베이(Lan Ha)에서의 크루즈체험과 같은 숨겨진 관광지들이 도처에 있다”고 소개했다.

슬로우트래블이란 단시간내 많은 관광지를 둘러보는 기존 여행의 틀에서 벗어나 특정 여행지에서 장시간 머물면서 휴식과 여유로움을 즐기는 관광형태를 말한다.

이런 이유로 관광업계도 장기간 체류하는 관광객들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도가 높다고 판단, 이 같은 흐름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슬로우트래블에 대해 트래블러는 “바쁜 삶에 지친 현대인들은 삶의 속도를 늦출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나서고 있다”며 “10여년 전에도 이런 유행이 있었지만 지속가능성이 최고의 경험으로 떠오른 오늘날, 슬로우트래블은 더 이상 한순간의 유행이 아닌 필수적인 관광 형태로 자리잡아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20대 여행지에는 베트남 외에 스페인, 스코틀랜드, 하와이, 뉴질랜드 등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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