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광부장관 밝혀…시행시기는 언급없어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캄보디아가 중국인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위안화 결제를 허용하기로 했다.
현지매체 크메르타임스(Khmer Times)에 따르면, 20일 통 콘(Thong Khon) 관광부장관은 모든 호텔과 식당 및 관광지에서 위안화 결제가 가능하게 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구체적으로 언제부터 시행하는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캄보디아 관광부에 따르면 캄보디아-중국 양국간 정기항공편은 이달 16일부터 씨엠립-쿤밍, 씨엠립-상하이 노선을 시작으로 점차 확대되면서 현재 코로나19 이전의 약 40% 수준까지 회복됐다.
중국은 지난 6일부터 캄보디아를 비롯해 태국, 인도네시아, 이집트, 스위스, 뉴질랜드, 몰디브, 스위스, 헝가리, 뉴질랜드 등 20개국에 대한 단체관광을 허용했다.
단체관광 허용 다음날인 지난 7일 125명의 관광객을 태운 에어차이나 항공기가 프놈펜국제공항에 도착한 것을 시작으로 하루 수천명의 중국인관광객이 캄보디아를 방문하고 있다.
지난해 캄보디아를 방문한 외국인관광객 약 230만명에 달했으며, 이가운데 중국인은 10만명을 넘었다.
캄보디아는 올해 200만명의 중국인을 포함해 430만명의 외국인관광객을 맞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인사이드비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