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T, 美 인터텍인터내셔널 IT부문 인수…미주시장 입지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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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PT, 美 인터텍인터내셔널 IT부문 인수…미주시장 입지 강화
  •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 승인 2023.02.23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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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시장 개척 활발, 22개국에 기술센터 운영
베트남 IT대기업 FPT가 미국 인터텍인터내셔널 IT부문을 인수, 미국 외에 코스타리카, 콜롬비아, 멕시코 등 중남미 3개국까지 입지를 강화하게 되었다. 인터텍은 현재 중남미 3개국을 포함해 전세계 22개국에 기술센터를 두고 있다. (사진=인터넷 캡쳐)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베트남 정보통신·IT 대기업 FPT(FPT Corporation)가 해외시장 확대 전략에 따라 미국 IT업체 인터텍인터내셔널(Intertec International 이하 인터텍)의 IT부문을 인수했다.

FPT는 23일 자회사인 FPT소프트웨어가 인터텍의 IT서비스부문 인수를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인수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FPT에 따르면 해외시장 투자기회를 모색하던중 지난 2021년 7월 인터텍 투자를 시작한 이후 이번에 IT부문을 최종 인수하게 되었다.

이번 인수로 FPT는 미국 외에 코스타리카, 콜롬비아, 멕시코 등 중남미 3개국에서도 입지를 강화하게 되었다. 인터텍은 현재 이들 중남미 3개국을 포함해 전세계 22개국에 기술센터를 두고 있다.

쯔엉 지아 빈(Truong Gia Binh) FPT 회장은 “인수합병(M&A)은 글로벌 진출 전략에 있어 중요한 방안의 하나"라며 "이같은 신시장 개척으로 지난해 해외시장에서만 매출 1억달러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인수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미국시장은 FPT에게 2개의 핵심시장중 하나로, 지난해 미국 자회사 FPT아메리카(FPT Americas)의 매출 성장률이 50%를 넘는 등 2017~2022년 5년간 매출은 5배, 이익은 10배 이상 늘었다.

FPT그룹은 2014년 독일 최대 전력기업 RWE 자회사 RWEIT슬로바키아(RWE IT Slovakia) 인수, 2018년 미국 디지털기업 인텔리넷(Intellinet) 지분 90% 인수에 이어 이번 인터텍 IT부문 인수까지 공격적인 M&A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FPT그룹의 지난해 매출은 44조170억동(184억9450만달러)으로 전년대비 23.4% 증가했고, 세전이익은 7조6540억동(3억2160만달러)으로 20.8%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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