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산사업 현대화에 투자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세계은행(WB) 산하 국제금융공사(IFC)가 베트남 축산기업 BaF베트남농업(BaF Vietnam Agriculture, 이하 BaF)에 펀딩패키지 3900만달러를 제공한다.
IFC와 BaF는 지난 23일 호치민시 빈펄랜드마크81 호텔에서 펀딩패키지 3900만달러 제공에 관한 전략적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IFC는 BaF의 현대식 축산농장 및 도축장 건설, 축산사료 개발 등 목표를 지원하기 위해 전환사채(CB) 6000억동(2520만달러)과 일반채권 3000억동(1260만동) 등 최대 3900만달러 펀딩패키지를 제공키로 했다.
BaF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으로 축산안전 규정에 따른 안전한 육류 생산을 목표로 축산사업 현대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BaF는 베트남 최초로 3F(Feed-Farm-Food) 공정을 도입한 대표적인 축산기업으로, 현재 전국 23개 농장에서 돼지 20만두 이상을 사육하고 있다.
또한 2개 축산사료 공장에서 생산한 GLOBALG.A.P. CFM 3.0 및 FSSC 22000 V5.1 인증을 획득한 축산사료를 연산 26만톤 규모로 공급하고 있으며, 생산된 육류제품은 소매체인 시바푸드(SibaFood)를 통해 판매되고 있다.
IFC는 개발도상국의 민간부문 지원에 위한 국제금융기관으로, 베트남 축산업에 대한 금융 지원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전염을 막고 안정적인 돼지고기 공급을 보장하는데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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