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소방관 복지증진 위해 3억원 기부…유가족지원, 근무환경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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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소방관 복지증진 위해 3억원 기부…유가족지원, 근무환경 개선
  • 조길환 기자
  • 승인 2023.03.14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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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상의 신기업가정신협의회 ‘제1차 다함께 나눔프로젝트’ 참여
- 조현준 회장 “안전 책임지는 분들 존경•대우받아야”
효성이 울산북부소방서에서 열린 대한상의 신기업가정신협의회의 ‘제1차 다함께 나눔 프로젝트’ 행사에 참여, 순직 소방관의 유가족과 현직 소방관의 복지증진을 위해 3억원을 기부했다. (가운데줄 왼쪽 네번째부터)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남화영 소방청장 직무대리,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등이 소방관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효성그룹)

[인사이드비나=조길환 기자] 효성이 순직 소방관의 유가족과 현직 소방관의 복지증진을 위해 3억원을 기부한다. 

효성, 대한상공회의소, 현대자동차그룹은 14일 울산시 북부소방서에서  ‘제1차 다함께 나눔프로젝트’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남화영 소방청장 직무대리, 안효대 울산시 경제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효성의 기부금은 순직 소방관의 유자녀 장학금, 유가족 힐링캠프, 현직 소방관들의 근무환경 개선 등 소방관 복지증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재난현장에서 소방공무원들의 휴식과 회복을 위한 회복버스 8대를 기증했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효성그룹은 울산공장을 모태로 오늘날 세계적인 소재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었다”며 “항상 안전한 환경을 위해 헌신하고 계신 소방관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조현준 회장은 이어 “최근 소방관들의 안타까운 희생이 되풀이 되고있어 마음이 무겁다”며 “우리 사회의 가장 중요한 가치중 하나가 바로 안전이고, 안전을 책임지시는 분들이 가장 존경받고 대우받아야 한다고 생각, 소방관들의 복지를 증진시킬 부분을 찾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상의 신기업가정신협의회(ERT, Entrepreneurship Round Table)는 지난해 기업인들이 ‘우리 사회의 여러 문제를 기업이 함께 고민하고 역할을 다하자’는 의미로 시작되었으며 현재 700여개의 기업이 뜻을 모았다. 

‘다함께 나눔프로젝트’는 ERT 회원기업들이 함께 사회공헌활동 주제를 선정, 공동실천하기로 한 연간 프로젝트로, 제1차 프로젝트는 국민안전을 책임지고있는 소방관들을 지원하자는 취지로 마련됐으며, 효성과 현대차 등 ERT기업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후원한 금액은 약 55억원 규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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